북측 재설치한 확성기 사흘만에 30여곳 대부분 철거
대남 전단 살포도 일단 보류한 듯
북한이 재설치 사흘만인 6월 24일 대남 확성기 방송 시설을 대부분 철거하는 정황이 식별됐다.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가 열린바 있는데 이날 회의가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 것과 관련있다는 분석이다.
남한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6월 24일 오전부터 강화·철원 평화전망대 전방 북측지역 등에 재설치한 대남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부터 재설치 작업에 전격 착수해 30여개를 설치한 바 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와 철거를 전격적으로 단행한 의도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또한 1천200만장의 대남전단과 풍선 3천개를 제작해 승인만 기다리고 있다는 전단 살포 계획도 당분간 중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군 당국은 분석했다.
그간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전단살포와 확성기가 재가동 될 경우 남북 군사적 긴장감이 급속히 고조되고 이에 따른 우발적 무력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