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19 확진자수 VIC주가 NSW주 추월 … VIC주 3,397명, NSW주 3,287명 (7월 10일 현재)
총확진자 9,194명, QLD주 1,068명, SA 443명, WA 627명, ACT 113명, TAS 228명, NT 31명
연방정부 13일부터 국제선 입국자 절반으로 줄이고 호텔 격리시스템 조사할 것
호주는 7월 10일(현지시간) 현재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9,194명(사망 106명)으로 VIC주 3,397명, NSW주 3,287명으로 VIC주가 NSW주의 확진자수를 앞섰다. 이날 1일 신규 확진자는 306명으로 VIC주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288명이나 발생했다.
주별 확진자 수는 3,287명 (NSW), 3,397명 (VIC), 1,068명 (QLD), 443명 (SA), 627명 (WA), 113명 (ACT), 228명 (TAS), 31명 (NT)이 각 주에서 발생했다.
호주 연방정부 스콧 모리슨 총리는 전국비상내각회의 결과 7월 13일(월)부터 국제선 항공편 입국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호텔 격리 시스템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다음 주부터 입국자 수가 매주 4천 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NSW주는 이날 신규 확진자는 14명 (13명 해외유입, 1명 기존 Albury 지역감염 관련)으로, 시드니 남서 Casula 지역 Pub(Crossroads Hotel)에 다녀간 30대 여성, 50대 남성 감염으로 Pub을 폐쇄하고, 지역감염 가능성을 시사했다. 7월 10일(금) 오후 해당 호텔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Hazzard 보건장관은 멜번 출신 감염자로 인해 감염위험 지역이었던 Balmain / Rozelle 지역 77건 검사샘플이 분실된 것을 사과하고, 해당주민들에게 다시 검사 받을 것을 촉구했다.
VIC주는 1일 신규 확진 288명 (26명 기존 감염 관련, 나머지 조사중)으로 사상 최대치가 발생했다. 봉쇄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VIC주 내의 사업체들을 위해 주정부가 총 5억3400만 달러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주내의 8만여 사업체에 대해 각각 5,000달러의 재난 지원금을 제공하고, 무료 심리 상담 및 정신과 진료 서비스도 마련한다.
NT주는 신규 확진 1명 (해외유입, 미 해병대 소속), WA주는 신규 확진 3명 (전원 해외유입)으로 VIC주 감염 폭증 상황으로 인해 코로나 규제 완화 계획을 연기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