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군사위성 아나시스 2호(ANASIS II) 발사 성공
한국 세계 10번째 軍통신위성 보유국
한국군 첫 군사용 통신위성이 7월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아나시스 2호는 한국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록히드마틴사와 맺은 절충교역(무기판매에 따른 기술이전이나 반대급부)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에어버스사의 ‘유로스타 E3000’ 위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번 발사에 이용된 팰컨9 로켓의 1단 추진체 B1058은 지난 5월 30일 첫 유인 비행에 나선 ‘크루 드래건’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나를 때 활용된 것으로 대서양에서 회수해 재사용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아나시스 2호는 한국군의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능력, 통신 가능 거리 등을 향상시켜주는 사상 최초의 군 전용 위성으로, 한국군은 현재 민군 겸용 위성인 ‘무궁화 5호’로 군 통신체계를 구축한 상태지만, 군 전용이 아니어서 적의 ‘재밍’(전파교란) 공격에 취약한 실정이다. 기존 민군 겸용 위성이 적의 재밍 공격에 당하면 군은 미군 군용 위성의 통신망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군 전용 위성 확보는 전시작전통제권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핵심 전력 확보와도 연관 있다. 한국군의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