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
한교연,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장 방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이하 한교연) ‘제3-6차 임원회’가 8월 1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열려 제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임원회를 마친 한영훈 대표회장과 임원들은 광화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19일째 단식중인 유가족 대표(단원고 2학년 유민이 아빠)의 손을 잡고 합심해 기도하면서 노고를 위로하고 세월호 참사의 조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영훈 대표회장은 유가족 대표에게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유가족의 아픈 상처가 낫게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하고, “한국교회가 고통을 당하는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가족 대표는 한국교회연합이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를 표하고 “유가족들은 오직 세월호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만을 원한다”며 “의사자 지정과 대학 특례입학은 정치권에서 거론한 것이지 유가족의 뜻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이날 세월호 대책위 공동위원장 최헌구 목사에게 세월호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와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명예회장 김윤기 목사, 공동회장 김국경 목사와 강진문 목사,와 원종문 목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국교회 대통합을 위한 5개 교단 통합예배 드려
분열된 한국교회의 대통합을 위해 5개 교단 및 1개 단체 통합예배를 드리고 대통합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5일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예배에는 ‘개혁예음총회’(총회장 윤향기 목사), ‘개혁B총회’(총회장 장효근 목사), ‘예장개혁총회’(총회장 조성훈 목사), ‘합동보수총회’(총회장 최바울 목사), ‘웨신개혁총회’(총회장 장창수 목사) 등 5개 교단과 ‘기독교여성단체협의회’(대표회장 박인숙 목사) 등 1개 단체가 연합해 지난달 출범시킨 한국교회통합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참석한 5개 교단 등 주요 관계자들은 ‘합동보수연합'(총회장 장창수 목사)으로 통합된 것을 선포하고, 실질적인 연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교회통합추진위원회는 “발족된 지 보름만에 5개 교단이 하나의 교단으로 통합을 이뤘다”며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온전한 영광을 돌리는 그날까지 더 기도하고 협력하여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위원회는 각자 명예를 내려놓고 통합을 이룬 교단장, 전권위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통합선포식에서 총회장 장창수 목사는 “‘하나되어 영광을 돌리자!’는 주제로 분열된 한국교회를 통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기도하고 계획했던 통합의 열매를 맺었다”며 “각자의 교단으로 설립되어 활동하던 총회가 한국교회 앞에 하나되어 합동보수연합으로 통합됐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김용진 목사는 ‘위기를 관리하라'(렘 29:4~9)는 주제의 설교에서 “민족과 기독교계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 앞에 하나되는 역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종교계가 흩어지는 가운데, 하나가 되겠다는 뜻 안에서 더욱 기도하여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