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인간학적 탐구
아르놀트 겔렌 / 이문출판사 / 2001.3.10
7인간의 생물학적 고찰을 통해 종래의 형이상학적 가 설을 극복하고. 인간의 본질적 징표로서 ‘행위’ 개념을 도출해 낸다. 아울러 행위 개념을 인간의 생물학적 특수성에 적용시켜 인간 행위의 특징이 ‘부담면제’에 있음을 밝힌다.
○ 목차

인간학의 역사
경험의 본질
하나의 인간상
현대의 인간학에서 본 인간상
인간과 제도
문화, 자연과 자연성
인간학의 견지에서 본 기술
지각에 대한 본능적 요구
현대의 사회적 상황
인간학의 체계
○ 저자소개 : 아르놀트 겔렌 (Arnold Gehlen, 1904∼1976)

아르놀트 겔렌 (Arnold Gehlen, 1904∼1976)은 1904년 독일 동부의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났다.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유기적 철학을 주장한 드리슈 (H. Driesch)의 지도 아래 1927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30년에는 ‘실제적인 정신과 비실제적인 정신’ (Wirklicher und Unwirklicher Geist)이라는 논문으로 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1933년에 프랑크푸르트대학교 정교수가 되었고, 이듬해에 라이프치히대학교로 돌아와 드리슈가 정년퇴임한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대한 참여와 동조로 전후에 재판을 받았고, 아헨공과대학에서 정년퇴임했다. 겔렌의 주요 관심 분야는 철학적 인간학이고, 이에 대한 그의 기본적인 입장은 ‘인간 생물학’이다.
주요 저서로는 ‘국가와 철학’ (Der Staat und die Philosophie, 1935), ‘인간, 그 본성과 세계에서의 위치’ (Der Mensch, seine Natur und seine Stellung in der Welt, 1940), ‘원형적 인간과 후기 문화’ (Urmensch und Spätkultur, 1956), ‘인간학적 탐구’ (Anthropologische Forschung, 1961) 등이 있다.
– 역자 : 이을상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정훈장교로 3년 근무했다(육군 중위 예편). 1993년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대, 부경대, 동의대, 동서대, 부산대, 신라대 등에서 강의했고, 동아대학교 석당연구원 전임연구원, 동의대학교 인문대학 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영산대학교 교양교육원 전임연구원으로 있다. 관심 분야는 생명윤리학, 진화윤리학, 신경윤리학, 트랜스휴머니즘의 윤리 등이고, 한편으로 M. 셸러, A. 겔렌, N. 하르트만 등의 저서 번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 독자의 평
라이프니치 대학에 진학해 철학과 독어학과 미술을 공부하던 ‘아르놀트 겔렌 (Arnold Gehlen)’은 청강을 통해 물리학과 동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1925년 그 해 겨울 학기에 그의 운명을 좌우할 수업을 듣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막스 셸러 (Max Scheler)의 강의였다. 그는 이 강의를 들으며 비로소 철학적 인간학이란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1933년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겔렌은 ‘의지의 자유에 대한 이론’ (Theorie des Willensfreiheit)를 출간하였고 1940년에는 인간을 형태학적·생물학적 기반으로 탐구하여 동물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의 생물학적 특수성을 밝혀내려한 ‘인간 – 그 본성과 세계에서의 위치’ (Der Mensch, seine Natur und seine Stellung in der Welt) 출간하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으로 겔렌의 저서들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대표적인 저서는 역시 1956년에 출판된 ‘최초의 인간과 그 이후의 문화’ (Urmensch und Spätkultur)인데 겔렌 이론의 핵심적 용어들인 ‘결핍’ ‘세계 개방성’ ‘행동하는 존재’ ‘문화 구현’ ‘제도’ 이 책에서 정립된다. 그리하여 이제 우리가 분석하게 될 ‘인간학적 탐구’ (Anthropologische Forschung)에 이르게 되는데 1961년 출간된 이 책은 ‘최초의 인간과 그 이후의 문화’ 이론들을 재확인하고 보충하고 있는데 이때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바로 ‘부담면제’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