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 호주, 보건-경제 균형 잘 잡아” 평가
선진국, 백신 성공시 내년 말 정상화에 근접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10월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고경영자(CEO) 자문위원회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적 필요 사이의 균형을 가장 잘 잡을 국가로 한국과 호주를 꼽았다. 그리고 게이츠는 선진국의 경우 백신이 성공할 경우 2021년 말이 돼서야 정상화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게이츠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고경영자(CEO) 자문위원회에서 보건과 경제적 필요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춘 국가가 어디냐는 질문에 한국과 호주를 꼽았다. 빌 게이츠는 해당 질문에 “한국과 호주다. 왜냐하면 이것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사건이어서 초기 이해력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게이츠는 최선의 경우 백신이 성공적이라면 내년 말쯤 선진국들이 정상에 꽤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빌 게이츠는 “우리는 백신이 성공할지 여전히 모른다 … 이제 생산 여력이 향상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미국 내와 미국과 다른 나라의 배분이 논쟁의 최상위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서구에서 첫 승인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이 연말까지 준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게이츠는 과학적인 관점에서 이것들이 완벽히 유효한 프로젝트들이지만 3차 임상 시험 없이는 다른 나라들에서 매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빌 게이츠는 “서구 기업들은 3상 연구와 관련해 더 앞서가고 있고 이것들이 잘 나오고 낮은 비용에 공급된다면 러시아나 중국의 백신이 이 나라들 밖으로 많이 나올 것 같진 않다”고 판단했다. 게이츠는 또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망설임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빌 게이츠는 “이곳 미국에서는 우리는 어떤 설명이 이런 망설임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코로나19를) 멈추도록 하는 백신 접종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