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10월 8일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 최다 발생” 발표
신규확진 다수국은 인도 7만8천여, 브라질 4만2천여, 미국 3만8천여명 발생
인도에서 급증, 지금처럼 급증하면 미국 추월할 수도
유럽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델란드, 독일 등도 제한령부터 봉쇄령까지 조치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 여전, 54개국에서 증가추세
세계보건기구(WHO)는 10월 8일(현지시간), 이전 24시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33만 8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기록이다. 한편 이날 신규 사망자 수는 약 5천 500명을 기록했다.
이전의 신규 확진자 발생 최고 기록은 10월 2일에 약 33만 명이 발생한 바 있다.
10월 8일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온 나라는 인도로 약 7만 8천 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 브라질이 약 4만 2천 명, 그리고 미국이 3만 8천 명 발생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 집계에 따르면 54개 나라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보면 미국 동부 시각 9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약 3천 650만 명을 넘었고요. 누적 사망자 수는 약 106만 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약 760만 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 인도가 약 690만 명, 그리고 브라질이 약 500만 명이다.
최근 인도가 급증세다. 특히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퍼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누적 확진자 수가 곧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인도에서 코로나19가 무섭게 퍼지는 가장 큰 원인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해 둔감해 졌다는 것이다. 아무리 중앙 정부가 바이러스 방역을 강조해도 많은 사람이 이를 따르지 않고,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이 많다. 또 관련 당국도 제대로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상황이 좋지 않다. 10월 8일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 1만 8천 명이 늘었다고 관련 당국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리옹을 비롯해 릴, 그르노블, 생테티엔 등 4개 도시가 코로나19 최고경계 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고경계 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술집(바)과 식당이 문을 닫는다. 이 최고경계 지역은 감염률이 10만 명당 250명이 넘는 지역에 선포된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도 같은 조처가 취해졌다. 이미 지난달에 파리와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에서도 술집과 식당이 문을 닫았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는 밀폐된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얼굴을 가려야 한다. 파리와 주변 지역에서는 11세 이상은 바깥에서도 얼굴을 가려야 한다.
프랑스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에서도 강력한 방역 조처가 시행 중이다. 최근에 수도 마드리드를 포함해 주변 9개 지역에 다시 이동제한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이동은 출퇴근이나 등하교, 그리고 병원행만 가능하다. 또 실내, 실외 모임은 6인 이하만 가능하며, 식당과 술집도 문을 닫았다. 이런가운데 마드리드 고등법원이 봉쇄령이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최근 판결했다. 이에 따라 법원 허락이 없으면 관련 규정을 위반해도 경찰이 과태료를 매길 수 없다. 스페인 중앙정부가 봉쇄령을 단행했으나 지역 정부들은 여기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지역에서 올해 말까지 대규모 모임을 금지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많은 베를린에서는 오는 10일부터 식당과 술집이 저녁 11시에 문을 닫아야 한다.
네덜란드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자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고 술집과 식당 영업시간을 제한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