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겨울이 오면 봄이 저 멀리 있을까?
퍼시 비시 셸리 / 이담북스 / 2009.8.28
퍼시 비시 셸리 (Percy Bysshe Shelley, 1792 ∼ 1822)의 시 선집에는 유명 단편은 물론이고, 그동안 일반 독자가 접근하기 힘들었던 [알라스터 또는 고독의 정령], [아도나이스], [몽블랑], [바다의 환상] 등의 장시를 비롯하여 총 4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틈틈이 각주를 달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또는 잘 알려진 셸리의 [서풍부]를 읽는 한 가지 방식으로, 역자의 저서 [셸리 시의 생태학적 전망―깊은 생태주의자로서 셸리]의 일부를 약간 수정ㆍ보완하여 실었으나 초판과 달리 개정판으로 내놓는 이 책은 논문과 원문시를 삭제하고, 그 대신 초판에서 배제되었던 셸리의 초기 시 (1814년∼1818년, 22세∼26세) 15편을 번역하여 덧붙였다.

○ 목차
개정판 머리말
해리엇에게
변화
어느 여름 저녁의 교회 묘지
___에게
보나파르트의 추락을 바라보는 한 공화주의자의 심정
시: 무제
마리안의 꿈
콘스탄시아에게
위대한 독수리
죽음
한 비평가에게 보내는 시
나일 강에 부쳐
과거
시든 바이올렛을 보고
소네트
사랑의 철학
인도풍의 세레나데
의문
‘타소’를 위한 노래
아랍 시에서: 모작
무상
서풍부(西風賦)
노래
사랑, 희망, 욕망과 공포
음악
종달새에게
시: “램프가 산산이 부서지면”
제인에게: ‘선명한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제인에게: 기타와 더불어
좋은 밤
여름과 겨울
추억
결혼 축가
해넘이
자유
자유 부(賦)
하늘 부(賦)
구름
기아(饑餓)의 탑(塔)
지적 미(知的 美) 찬가
워즈워스에게
바이런에게 바치는 소네트
쉬어가기 – 바이런과 셸리
세상의 방랑자들
윌리엄 셸리에게
도망자들
충고
죽음에 대하여
오지만디아스
고통에 기원
나폴리 근교에서 시름에 잠겨 쓴 시
몽블랑-샤무니 계곡에서 쓴 시
비가(悲歌)
바다의 환상
먼 옛날
시간
밤에게
저녁: 피사의 퐁트 알 마레
키츠에 대한 소품
알라스터 또는 고독의 정령
아도나이스
퍼시 비쉬 셸리(Percy Bysshe Shelley) 연보

○ 저자소개 : 퍼시 비시 셸리 (Percy Bysshe Shelley, 1792 ~ 1822)
퍼시 비시 셸리 (Percy Bysshe Shelley, 1792년 8월 4일 ~ 1822년 7월 8일)는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으로 잉글랜드 서식스 주 필드플레이스에서 태어났다. 명문 이튼을 거쳐 1810년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 이듬해 「무신론의 필연성」을 써서 출판한 일로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 무렵 16세 소녀 해리엇 웨스트브룩과 사랑의 도피 끝에 결혼한다. 1812년 1월, 첫 편지를 시작으로 정치사상가 윌리엄 고드윈과 만나며 그의 사상에 깊이 영향을 받는다. 당대의 문인들과 사귀며 지적으로 성장하고, 급진적 정치운동에 투신한다. 첫 장편 철학시 「매브 여왕」을 비롯해 사회 개혁적인 산문들을 발표한다. 1814년 여름 해리엇과 헤어지고 고드윈의 총명한 딸 메리와 사랑에 빠진다. 함께 유럽을 여행하고, 1816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바이런과 만나 우정을 쌓는다. 그해 11월, 해리엇이 자살하고 난 뒤에 메리와 재혼한다. 1818년 3월, 고국을 영원히 떠나 이탈리아를 방랑하며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써낸다. 장편 시극 「사슬에서 풀려난 프로메테우스」, 「첸치 일가」, 단편시 「종달새에게」, 「서풍의 노래」, 빼어난 산문 「시의 옹호」 등이다. 1822년 7월, 폭풍우에 배가 전복되는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라틴어 묘비명 ‘Cor Cordium’ (마음들 중의 마음)이 말해주듯이, 그는 생명과 사랑의 시인이었으며 열정적인 사회개혁가였다.
– 역자 : 김천봉
2005년 『셸리 시의 생태학적 전망』이라는 논문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학교, 아주대학교, 인천대학교와 가천대학교에 출강하였으며, 지금은 주로 숭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영문과에서 영미시와 산문을 가르치고 있다. 프리랜서 번역가로서 주로 영미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국내외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해오던 중, 돌연 뜻한 바가 있어 ‘양질의 영미시 선집 100권은 내고 떠나야지’라는 목표를 세우고, 『겨울이 오면 봄이 저 멀리 있을까?』, 『서정민요, 그리고 몇 편의 다른 시』, 『근대 영시 100선』, 『19세기 영국 명시: 낭만주의시대』(1~3권), 『19세기 영국 명시: 빅토리아 여왕 시대』(1~3권), 『19세기 미국 명시』(1~7권 중 3권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의 번역시집 또는 영한대역 시집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 사랑과 자유에의 동경, 인습에의 반항, 퍼시 비쉬 셸리
퍼시 비쉬 셸리 (Percy Bysshe Shelley, 1792.8.4. ∼ 1822.7.8)는 아주 섬세하고 아름다운 서정시를 남긴 영국 낭만기의 주요 시인이었다.
셸리의 시는 주로 명시 선집에 실리는 [오지만디아스], [서풍부], [종달새에게] 등이 애독되고 있으나, 셸리의 주요 작품은 [알라스터 또는 고독의 정령], [아도나이스], [이슬람의 반란], [풀려난 프로메테우스], 미완성 작품 [삶의 승리] 등과 같은 장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 선집 초판에는 앞에 열거한 유명한 세 편의 단편은 물론이고, 그동안 일반 독자가 접근하기 힘들었던 [알라스터 또는 고독의 정령], [아도나이스], [몽블랑], [바다의 환상] 등의 장시를 비롯하여 총 4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틈틈이 각주를 달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또는 잘 알려진 셸리의 [서풍부]를 읽는 한 가지 방식으로, 역자의 저서 [셸리 시의 생태학적 전망―깊은 생태주의자로서 셸리]의 일부를 약간 수정ㆍ보완하여 실었으나 초판과 달리 개정판으로 내놓는 이 책은 논문과 원문시를 삭제하고, 그 대신 초판에서 배제되었던 셸리의 초기 시 (1814년∼1818년, 22세∼26세) 15편을 번역하여 덧붙였다.
앞으로도 그 이후의 시들과, [풀려난 프로메테우스], [맵 여왕], [이슬람의 반란] 등의 장시들도 번역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