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코로나19 백신 접종받아
호주 1호 접종자는 제인 맬리시액 (84세), 2월 22일부터 3월 말까지 4백만명 접종 목표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가 2월 21일(현지시간) 시드니의 캐슬 힐 메디컬센터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 받았다.
모리슨 총리는 하루 전인 2월 20일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공식 접종일 시작인 2월 22일 전날에 백신을 미리 접종받았다.
모리슨 총리가 직접 의료센터를 방문해 공개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것은 백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호주 정부는 설명했다.
호주 1호 접종자는 84살 할머니인 제인 맬리시액으로, 호주 정부는 3월까지 최대 400만 명이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일선 의료진과 요양시설·장애인시설 종사자이며, 다음 차례로는 70세 이상 고연령층, 55세 이상 호주 원주민, 응급구조대원으로, 일반 국민은 10월 말까지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https://www.health.gov.au/resources/publications/australias-covid-19-vaccine-and-treatment-strategy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