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구 목사의 초대석
“아리랑은 ‘하느님과 함께’(With God)라는 말이다”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 저자 유석근 목사 인터뷰

“아리랑의 어원은 ‘알이랑’이다. 그리고 ‘알이랑’은 ‘알’과 ‘이랑’으로 구분되는데, ‘알’은 ‘하느님’(God)을 뜻하는 말이다. ‘하느님’이라는 신명(神名)은 본래 ‘알’이었는데 ‘알’ 앞에 ‘한’이라는 관형사를 붙이고, ‘알’ 뒤에는 ‘님’이라는 존칭어미를 붙여 ‘한알님’이라고 했다. 이 ‘한알님’이 “한알님→ 하날님→ 하늘님→ 하느님”으로 변했다. (한님~하님~하늘님~하느님) 그래서 ‘알이랑’의 ‘알’은 성경의 ‘엘(EL)’과 동의어로서 ‘하느님’(하나님)을 뜻하는 말이다. ‘이랑’은 ‘~와 함께’라는 토씨로서 영어의 ‘With’이다. 즉, ‘알이랑’은 ‘하느님과 함께(With God)’라는 말이다.”
“아리랑과 성경과 민족사의 만남”이라는 부제 아래 제2의 성민(聖民)인 한국인의 정체성을 규명한 책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을 펴낸 저자 유석근 목사(사진)의 말이다. 본서는 2001년 출간된 이래 17쇄가 리프린트된 스테디셀러다.
유석근 목사는 ‘아리랑’은 현존하는 인류 최고(最古)의 찬송가로서, ‘알이랑’이라는 말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알려주는 성민 한국인의 키워드(Key word)라고 주장한다. 즉, 우리 겨레는 민족사를 ‘알이랑’ 곧 ‘하느님과 함께(With God)’라는 유일신 신앙으로 시작한 셈의 현손 욕단 계열의 성민이라는 사실이 민요 ‘알이랑’으로 말미암아 입증되고 있다는 것(창 10:21~30).
“본서는 아리랑이 어떤 노래인지를 정확히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신자는 물론이거니와 비신자까지 누구나 일독할만한 가치가 있다. 지금까지 아리랑의 비밀이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이론들이 제시되었으나 수긍할만한 해석은 없었다. 이 책의 독자들은 겨레의 노래 아리랑이 현존하는 인류 최고(最古)의 찬송가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유석근 목사에 따르면 ‘아리랑’에서 “알이랑 알이랑 알 알이요 알이랑 고개를 넘어 간다”라고 부르는 노랫말의 의미는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이요, 하느님과 함께 고개를 넘어 간다”라는 것. 그리고 ‘고개’란 우리의 먼 조상들이 동방으로 이동할 때 넘어온 고개들, 즉 파미르고원~천산산맥~알타이산맥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그리하여 유석근 목사는 “아리랑은 우리 겨레의 직계조상인 셈의 현손(玄孫) 욕단의 가계(창 10:21~30)가 대홍수 후 광명의 본원지를 찾아 동방으로 천동(遷動)할 때 파미르고원에서 천산산맥으로, 천산산맥에서 알타이산맥을 넘어오면서 불렀던 찬송가였다. 홍수 후 산맥을 넘어 가장 먼저 동방으로 천동한 족속은 ‘욕단’이었으며, 창세기 10장 21절과 25절에 의하면 욕단은 선택받은 종족인 에벨의 후손이었다”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본인은 이 책의 메시지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반세기 이상 고난 받고 있는 조국의 동포들에게 참된 소망과 위로를 안겨주는 매개체가 되기를 희망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흩어진 디아스포라 600만 해외동포들과, 160여 나라에서 활동 중인 2만7천여 한국인 해외 선교사들에게도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는 하늘의 소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서의 내용은 출간 직후 월간 <신앙계>에 18개월 동안 연재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29일(월) 시드니를 방문한 유석근 목사는 10월 7(화)일까지 체류하며 시드니 예일교회, 시드니 엘림교회, 히스처치, 시드니 응답기도원, 새순수양관에서 청소년 비전 캠프에서 그의 저서 <알이랑민족>에 수록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유 목사는 현재 1992년에 설립한 알이랑교회(예장합동)을 담임하고 있으며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전공했다.
정리 = 송상구 목사(시드니예일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