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퍼스 필 지역 ‘3일간 봉쇄’ 발표
서호주·뉴질랜드간 자유여행 일시정지

4월 23일(현지시간) 서호주주(州) 당국이 퍼스와 필 지역이 24일(토) 오전 2시 1분부터 3일간 폐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호주 정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폐쇄 결정은 지역에서 활동하던 호텔 검역에서 나온 것으로 긍정적인 코로나19 사례”라고 했다.
서호주에 위치한 퍼스 필 지역에 멜버른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호텔 격리 프로그램에 머물던 중 같은 층에 있는 호주에 귀국한 사람으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그는 4월 17일 격리가 끝나고 서호주엣 자유시간을 보낸 뒤 4월 21일 멜버른으로 돌아갔다. 이 남성은 멜버른으로 온 뒤 21일 코로나19 확진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격리 조치 됐지만 그 지역을 떠나기 전 퍼스 필 지역의 식당, 대학, 공공수영장 등을 다녀갔다.
이후 비행에 탑승한 250명 이상의 탑승객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퍼스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격리됐다.
마크 맥고원 서호주 총리는 “그는 퍼스에서 5일을 지냈다. 우리는 이제 그가 감염됐다고 추정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는 지난 19일 트래블 버블 시행했다. 약 400일 만에 양국 간 의무적인 코로나19 검역을 받지 않고 태즈먼해를 횡단할 수 있는 첫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 승객들은 가족과 공항에서 즉시 재회할 수 있게 된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은 바 있다.
그러나 서호주와 뉴질랜드간 자유여행도 일시 중단됐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