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4월 30일,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 1889 ~ 1945)와 에바 브라운 (Eva Anna Paula Hitler, 1912 ~ 1945) 동반자살
1945년 4월 30일,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 1889 ~ 1945)와 에바 브라운 (Eva Anna Paula Hitler, 1912 ~ 1945)은 동반자살했다.
아돌프 히틀러 (독: Adolf Hitler, 1889년 4월 20일 ~ 1945년 4월 30일)는 독일의 나치스의 지도자이자 나치 독일의 총통이다.

뛰어난 웅변술과 감각의 소유자였던 히틀러는 제1차 세계 대전의 패전국으로 베르사유 체제, 대공황 이후 정권을 잡았다. 이후에 독일 민족 생존권 수립 정책을 주장하며 자를란트의 영유권 회복과 오스트리아 병합, 체코슬로바키아 점령, 폴란드 침공 등을 일으키며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다. 전쟁 중 그의 유대인 말살 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유대인들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같은 나치 강제 수용소의 가스실에서 학살당했다. 또한 히틀러는 상당수의 폴란드 사람들에게까지도 유대인이라고 모함하여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강제 수용소의 가스실에서 같이 학살했다. 나치 독일에 의해 학살된 사람들 가운데에는 집시와 장애인도 있었다.
승승장구하며 전세를 확장하던 독일은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패배하였고 히틀러는 1945년 4월 30일 소련군에 포위된 베를린에서 에바 브라운과 결혼한 뒤 이튿날 베를린의 총통관저 지하 벙커에서 시안화칼륨 캡슐을 삼키고 권총으로 자신을 쏘아 자살했다.그러나 독약 캡슐을 쓰지 않고 권총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의 어머니인 클라라와 결혼하기 전 이미 부친 알로이스 히틀러에게는 장남 알로이스 2세와 딸 앙겔라를 두고 있었고 결혼 후 아돌프를 갖기 전 낳은 클라라의 아들 두 명과 딸 한 명은 모두 일찍 죽었다. 양봉일에 열중해있던 아버지와 아돌프의 관계는 소원했던 반면 이미 자신의 친자식을 셋이나 잃은 클라라는 아돌프마저 일찍 죽게될까 두려웠고 그를 애지중지하며 키워 아돌프는 클라라의 응석받이가 되었다. 이어 1893년 남동생 에드문트가 태어났고, 1896년 여동생 파울라가 태어났으나 에드문트는 일찍 죽게 되고 결국 아돌프와 파울라만이 클라라의 친자식으로 살아남게 되었다. 또한 아돌프가 7세 되던 해 당시 14세였던 그의 형 알로이스 2세는 아버지 알로이스와의 마찰로 가출하게 된다. 독일 출신이라는 설이 한때 돌기도 했지만 그는 오스트리아 출신이었다.
한편 에바 아나 파울라 히틀러 (혼전성 Braun, 독: Eva Anna Paula Hitler, 1912년 2월 6일 ~ 1945년 4월 30일)은 아돌프 히틀러의 오랜 동반자이며, 40시간이 채 안되는 잠시 동안 그의 부인이기도 했다.
그녀는 17세 때 뮌헨의 한 화방에서 히틀러의 개인 사진사의 보조이자 모델로서 그를 만났으며, 그로부터 약 2년 후 자주 만남을 갖기 시작하여 히틀러의 애인이 되었다. 1932년과 1935년 두 차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1936년 브라운은 베르히테스가덴 근처의 베르그호프의 집에 거주하기 시작했고 2차 세계대전 내내 외부와의 교류가 없이 살았다. 브라운은 사진가였고 현재 남아있는 히틀러의 많은 컬러 사진들과 영상들을 촬영했다. 그녀는 히틀러의 친밀한 관계에 있던 사람들 중 핵심적 인물이었으나 그녀의 자매인 그레틀이 히틀러의 참모였던 SS 연락장교 헤르만 페겔라인과 결혼한 1944년 중반에 이르기까지는 공식 석상에 그와 함께 나타나지 않았다.
전쟁이 끝으로 치달으면서 나치 독일의 운명이 다해갈 당시 브라운은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베를린에 함께 가서 독일연방 수상관저 밑에 있는 지하 벙커에 머물렀다. 붉은 군대가 근처까지 쳐들어온 1945년 4월 29일 둘은 베를린 지하벙커에서 간결한 결혼식을 통해 혼인하고 에바 브라운은 그의 소원대로 “에바 히틀러”라고 서명을 할 수 있었다. 그 뒤 40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청산가리로 음독 자살하였고 히틀러도 곧이어 권총 자살하였다. 향년 33세, 히틀러의 나이 56세였다. 독일 대중들은 그들의 죽음 전까지는 둘의 관계에 대해 알지 못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