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 각각 준결승전에 승리해 결승 진출
한국·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 쾌거, 31일(토) 한국과 호주 결승전 준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호주의 날인 1월 26일(월)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88년 이후 27년 만이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2골을 먼저 득점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조별 리그와 8강전을 비롯 5게임에서 가장 수월한 경기를 운영했다. 선제골은 전반 20분 이정협이 헤딩으로 터뜨렸다. 이정협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김진수의 프리킥을 번개같은 헤딩골로 연결해 득점했다. 추가 골은 후반 5분 김영권의 왼발에서 터졌다. 박주호가 문전 중앙으로 높게 띄운 볼을 이정협이 아크 정면에서 가슴으로 밀어줬고, 공격에 가담했던 김영권이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라크의 파상공세를 모두 막아낸 한국은 마침내 2대0 승리를 확정하며 이번 대회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호주는 27일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 준결승전을 맞아 전반 3분 트렌트 세인즈버리의 결승 헤딩골과 전반 14분 제이슨 데이비슨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호주는 전날 이라크를 꺾은 한국에 이어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호주는 오는 31일(토)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하게 됐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