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아문센 : Amundsen
감독) 에스펜 잔드메르크 / 주연) 캐서린 워터스턴, 크리스티안 루벡, 팔 스베스 하겐 / 2019년작
2019년 개봉된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의 ‘아문센 (Amundsen)’은 출연진으로 캐서린 워터스턴, 크리스티안 루벡, 팔스베르 하겐 든이 주연을, 트론드 에스펜 자임, 요나스 스트란 그라블리, 올레 크리스토퍼 에르트바그, 매즈 소요가드 피터센, 프리드쇼프 소헤임 등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노르웨이 탐험가 아문센의 이야기로, 처음에 북극점을 개척하려 하지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남방항로를 개척해 남극점 도달에 성공한다. 이에 노르웨이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고, 아문센은 이후 몇 년 동안의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 북서항로 역시 개척에 성공하며 양극점을 최초로 탐험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양극점에 도달한 이후 각계 각층의 환영을 받는 자리에서 어느 비행사의 실종 소식을 듣고 구출하러 나섰다 그 역시 실종되어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

○ 제작 및 출연
– 제작진
.감독: 에스펜 잔드베르크
.제작: 에스펜 혼 Espen Horn, 존 M. 제이콥슨 John M. Jacobsen, 크리스티안 스트란 신케루드 Kristian Strand Sinkerud
.기획: 에스펜 혼 Espen Horn, 팀 킹 Tim King, 에스펜 샌버그 Espen Sandberg, 해럴드 즈워트 Harald Zwart, 베슬레모이 루드 와트 Veslemøy Ruud Zwart
.각본: 라븐 라네스콕 Ravn Lanesskog
.출연: 캐서린 워터스턴, 크리스티안 루벡, 팔 스베르 하겐
.촬영: 팔 울빅 록세스 Pal Ulvik Rokseth
.음악: 요한 쇠데르크비스트 Johan Soderqvist
.편집: 페리 에릭센 Perry Eriksen, 마틴 스톨츠 Martin Stoltz
.개봉: 2019년 2월 15일

– 출연진
.폴 스베레 발헤임 하겐 Pal Sverre Valheim Hagen: 로알 아문센 역
.크리스티안 루베크 Christian Rubeck: 레온 아문센 역
.캐서린 워터스톤 Katherine Waterston: 베스 마이스 역
.요나스 스트란 그라블리 Jonas Strand Gravli: 올레 크리스토퍼 에르트바그
.올레 크리스토퍼 에르트바그 Ole Christoffer Ertvaag
.매즈 소요가드 피터센 Mads Sjogard Pettersen
.트론드 에스펜 자임 Trond Espen Seim
.프리드쇼프 소헤임 Fridtjov Saheim

○ 줄거리
–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역사상 가장 뜨거운 대결!
처음에 북극점을 개척하려 하지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남방항로를 개척해 남극점 도달에 성공한다.
이에 노르웨이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고, 아문센은 이후 몇 년 동안의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 북서항로 역시 개척에 성공하며 양극점을 최초로 탐험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양극점에 도달한 이후 각계 각층의 환영을 받는 자리에서 어느 비행사의 실종 소식을 듣고 구출하러 나섰다 그 역시 실종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아문센은 남극탐험에 대한 놀라운 도전정신을 통해 우리들의 삶에서 일상에서 귀감이 될만한 메시지를 나지막히 읊조린다.
○ 감독 : 에스펜 잔드베르크
아문센의 메가폰을 잡은 노르웨이출신의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은 ‘캐리비언의해적 죽은자는말이없다'(2017년)로 명성을 얻었는데 곧바로 자국에서 이작품 아문센의 감독을 맡았다.

○ 주연 : 캐서린 워터스턴, 크리스티안 루벡, 팔 스베스 하겐
주연으로 캐서린 워터스턴, 크리스티안 루벡, 팔 스베스 하겐이 출연한다.
– 캐서린 워터스턴 (Katherine Waterston)
주연을 맡은 캐서린 워터스턴 (Katherine Waterston)은 1980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2007년 줄리안 쉐퍼드의 연극 <로스앤젤레스>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미드 90>, <커런트 워>, <스테이트 라이크 슬립>,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에이리언: 커버넌트>, <신비한 동물사전 1>, <스티브잡스>, <맨해튼 로맨스>, <엘리노어 릭비>, <인히어런트 바이스>, <아 유 조킹?>, <어둠 속에서>, <더 레터>, <아스타르사가>, <엔터 노웨어>, <테이킹 우드스탁>, <굿 딕>, <베이비시터>, <마이클 클레이트> 등이 있다.
– 크리스티안 루벡
크리스티안 루벡은 노르웨이 출신으로 최근 ‘아우토반’, ‘얼라이드’, ‘월요일이사라졌다’에서 조연을 맡으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팔 스베스 하겐
팔 스베르 하겐 역시 자국 노르웨이에서만 활동을 하다가 ‘월요일이 사라졌다’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 팔 스베스 하겐

○ 노르웨이의 극지탐험가, 로알 아문센 (Roald Amundsen, 1872 ~ 1928)
로알 아문센 (Roald Amundsen, 1872년 7월 16일 ~ 1928년 6월 18일)은 노르웨이의 극지탐험가로 1911년 인류사상 최초로 남극점 도달에 성공하였다. 그 외 북서항로 항행에 최초로 성공, 북자극 위치를 확인했고, 북동항로 항행, 북극점 상공 통과 횡단비행에도 성공했다.
선원의 아들로 보르게에서 태어나 소년시절부터 북극탐험을 꿈꾸었다. 크리스차니아 (지금의 오슬로)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였으나 1895년 1등항해사가 되고, 1897∼1899년 벨기에의 남극탐험대에 참가하였다. 이어서 탐험가 F.난센의 조언을 얻어 북자극 (北磁極) 및 북서항로의 탐험을 기획, 1901년 그린란드 해양을 조사하였다.
1903∼1906년 소형선 이외아호 (號)를 타고 대서양에서 북극해를 거쳐 태평양에 이르는 북서항로 항행에 사상 처음으로 성공하였으며, 이 항해에서 북자극의 위치를 확인하였다.
1909년 미국인 R.E.피어리가 북극점에 도달하자 목표를 남극으로 바꾸어 1910년 프람호 (號)로 남극탐험을 떠났다. 로스해 (海)의 고래만 (灣) 대빙벽에 기지를 설치하고 개썰매로 남극점을 향해 출발한 지 55일 만인 1911년 12월 14일 인류사상 최초로 남극점 도달에 성공하였으며, 영국의 스콧 일행보다 35일 앞섰다.
1918∼1920년 모드호 (號)를 타고 북동항로 항행에 성공하였고, 1925년 미국의 L.엘즈워스와 함께 비행정 (飛行艇)에 의한 북극비행을 시도하였으나 실패, 1926년 다시 엘즈워스, 이탈리아의 U.노빌레와 함께 비행선 (飛行船) 노르게호 (號)로 스피츠베르겐으로부터 알래스카의 테러까지의 북극점 상공 통과 횡단비행에 성공하였다.
1928년 노빌레 일행의 북극탐험대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구출하기 위해 비행정으로 포롬세 기지를 출발하였으나 돌아오지 못하고 조난사하였다. 저서에 《남극점》(1912), 《북극해 최초 횡단》(1927, 엘즈워스와 공저) 등이 있다.
– 탐험가 생활
1897년 탐험대의 일원으로 선발되어 남극 탐험대의 일등 항해사가 되었다. 남극 대륙을 돌아 노르웨이로 돌아온 그는 북극 탐험대를 조직하여 탐험선 벨지카호를 타고 네덜란드 헤이그 항구를 떠났다. 하지만 북극해로 떠나던 벨지카호는 거대한 빙산에 갇혀 2년 동안 아문센과 프레드릭 쿠크는 굶주림으로 부터 바다표범을 잡았다.
아문센은 선장을 대신해 벨지카호를 지휘하여 빙산을 깨뜨려 탈출했고, 이 공로로 1899년 선장이 되었다. 그 해 봄에 이외아호의 선장이 되어 북서항로를 탐험하기로 했으나 암초 사이에 걸리는 등 여러 시련 끝에 베링 해협을 지나 킹 윌리암스 섬에 도착했다.
1903년 북극 탐험 길에 올라 갖은 고생 끝에 자석상의 북극의 위치를 확인한 후, 1905년 알래스카 놈에 도착함으로써 서북 항로를 개척하고 돌아왔다.
프람호로 북극점을 정복하려 했던 아문센은 미국의 로버트 피어리가 먼저 북극점을 정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남극점 정복을 결심하고 1910년 남극 탐험길에 올라 로버트 스콧과의 경쟁 끝에 1911년 12월 19일 인류 최초로 남극점을 정복했다.

– 남극 탐험을 위한 치밀한 준비
아문센은 남극 탐험을 계획하기 앞서 준비를 매우 철저하게 했다. 그 결과 아문센은 남극 탐험을 성공적으로 이룩하였는데 그 비결은 다음과 같다.
.우수한 복장 : 아문센은 평소 북극의 원주민들과 친분을 쌓고 지냈는데 남극을 탐험하게 되자 북극 원주민들이 입는 옷을 그대로 입었다. 동물 가죽으로 만든 그 옷은 추위를 견디기에 가장 좋은 옷이었으며, 외부의 물기를 차단하면서도 내부의 땀에 의한 수증기를 배출할 수 있었다. 고어텍스가 개발되기 전까지 그런 기능을 가진 다른 방한복은 없었다.
.이정표 설치 : 아문센은 탐험기간 내내 일정 간격으로 깃발을 높게 설치해서 멀리서도 자신의 팀이 지나간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 결과 제때 남극점에 도달하고 제때 귀환에 성공했다.
.대원 선발 : 아문센은 대원을 선발하기 앞서 철저하게 성공적으로 탐험을 완수하기에 적합한 인원들만 골라 선발했다. 해군 장교 (직책 : 군견교관), 세계 스키 선수권 대회 우승자, 세계 개썰매 선수권 대회 우승자, 포경선 사수 등으로 탐험대를 구성했다.
.대원의 조언을 적극적 수용 : 아문센은 올라프 바야란드가 스키를 더 빨리 달리게 한다면서 개조하겠다고 하자 이를 수락해서 80kg에 달했던 스키의 무게를 22kg까지 줄이고도 성능의 변화가 전혀 없도록 개조했다. 이 스키 중량을 줄인 개조로 인하여 아문센의 탐험대는 체력소모가 덜했고 결국 남극탐험 성공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원활한 식량 조달 : 아문센은 탐험대원 중 포경선 사수를 일부러 선발하였는데 포경선 사수는 탐험도중 바다표범을 발견하면 무조건 사냥을 했다. 그래서 아문센의 탐험대는 우선 바다표범을 주식으로 하고 바다표범이 없을 때에만 자신들이 지참한 식량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필요에 따라서는 썰매를 끄는 개도 잡아먹었다. 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개를 도살하지 않았고 그대로 굶주림에 시달렸던 로버트 스콧과 대조되는 행동이였다.
.불필요한 장비는 과감히 폐기 : 아문센은 탐험 도중 아무리 귀한 물건이라 해도 탐험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물건은 무조건 버렸다.
.다른 탐험가들의 실패 원인 분석 : 아문센 이전에 남극을 탐험한 사람이 있긴 있었다. 그가 어니스트 섀클턴이었는데 섀클턴은 남극 탐험에 실패했다. 이에 아문센은 섀클턴이 왜 탐험에 실패했는지 원인을 분석했다. 결과는 조랑말을 끌고 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낸 아문센은 자신의 탐험대에 말을 과감히 삭제하고 라이벌인 로버트 팰컨 스콧에게도 말을 끌고 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말은 탐험을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식량을 소비했기 때문이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