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 : Nicholas And Alexandra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 / 주연) 마이클 제이스톤, 자넷 수즈먼, 잭 호킨스 / 1971년
– 제정러시아 시대의 마지막 왕이였던 니콜라이 2세와 그의 가족 로마노프 왕조의 몰락을 가장 드라마적으로 표현한 영화!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의 최후와 볼셰비키 혁명으로 오늘의 소련이 탄생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을 그린 대작 사극 작품!
.방탕한 귀족들의 삶, 무리한 일본과의 전쟁, 노동자들의 궁핍한 생활고 … 로마노프 왕조, 러시아는 그렇게 무너져 가고 있었다
.부패한 왕당파든 혁명가이든 교활하고 잔인하며 오직 권력만 꿈꾸는 인간상! 러시아의 격변기의 황실의 운명과 사회주의 국가의 탄생의 그 배경
러시아 제정 말기를 배경으로 황제 니콜라스와 황후 알렉산드라는 왕자의 혈우병에 비관하고 있다. 이 때 한 신부가 왕자를 살려내고 황후는 그의 말에 맹목적으로 따르기 시작하고, 황제는 잇달은 전쟁에서 패하고도 다시 군대를 동원하려고 하자 백성들의 원성은 높아만 간다.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는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스 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제정 러시아를 몰락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괴승 라스푸틴과 볼셰비키 혁명까지를 방대하게 그려낸 대작 시대극 영화로, 1971년 기준으로도 적지 않은 9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는 아직도 회자되는 SF영화 ‘혹성탈출’을 비롯해, 2차 세계대전을 다룬 최고의 전쟁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 ‘패튼 대전차 군단’, 그리고 탈옥영화의 대명사인 ‘빠삐용’을 연출한 프랭클린 J. 샤프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로버트 K. 매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니콜라스 2세의 인간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며 볼셰비키 혁명까지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를 맞이한 러시아 황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대작 시대극답게 미술과 의상, 전쟁신 등에 상당히 공을 들였으며, 1972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자넷 수즈만), 촬영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이 중 의상상과 미술상을 수상했다.

○ 제작 / 출연
– 제작진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
.제작: 샘 스피겔
.각본: 제임스 골드만
.원작: 로버트 K. 매시의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
.주연: 로렌스 올리비에, 마이클 제 이스턴, 자넷 수즈 만, 톰 베이커, 린 프레 더릭
.음악: 리처드 로드니 베넷
.촬영: 프레디 영
.편집: 어니스트 월터
.제작사: Horizon
.배급사: 컬럼비아
.개봉일: 1971년 12월 13일
– 출연진
마이클 제이스톤
자넷 수즈먼
로데릭 노블
아니아 마슨
린 프레드릭
캔다스 글렌데닝
– 수상
1972년 아카데미시상 식- 작품상, 여우주연상 (자넷 수즈만), 촬영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의상상과 미술상 수상

○ 내용
대내외적으로 전운이 감도는 제정 러시아 말기.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왕자가 태어나자 로마노프 왕가는 기쁨에 휩싸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왕자의 혈우병 사실이 밝혀지면서 황제 니콜라스 (Nicholas: 마이클 제이스톤)와 황후 알렉산드라 (Alexandra: 자넷 수즈만)는 깊은 슬픔에 잠긴다.
기적을 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레고리 라스푸틴이 죽음 직전에 이른 왕자를 살려내자 알렉산드라는 맹목적으로 그의 말만을 따르게 된다.
부동항을 얻기 위한 러 · 일 전쟁도 실패로 돌아가고, 전쟁과 굶주림에 시달린 백성들은 대규모의 폭동을 일으키는데 군대의 과잉 충성으로 수백 명이 사살되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권 신수설을 신봉하는 니콜라스는 의회와 사사건건 대립하면서 독일을 치기 위해 군대 총동원령을 선포하여 백성들로부터 신임을 잃고 만다.
한편, 활발한 지하 활동을 벌이던 공산 세력은 레닌을 중심으로 혁명을 꾀하는데 니콜라스 2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군대는 모스크바에 모인 백성들을 무차별하게 사살하는 ‘피의 일요일’ 사건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제정 러시아를 뒤엎으려는 러시아 혁명의 기운이 사방에서 치솟게 되고, 니콜라스 2세를 비롯한 황제의 가족들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라스푸틴이 살해된 후, 니콜라스 2세는 러시아 국회의 요청에 따라 황제의 자리를 포기하고, 레닌 주도의 볼셰비키 사회주의 공화국이 수립된다.
그 후 시베리아의 한 민가로 쫓겨나 엄격한 감시를 받으며 새오할을 하던 니콜라이 2세의 가족들은 1918년에 모두 총살된다.

–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의 최후와 볼셰비키 혁명으로 오늘의 소련이 탄생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을 그린 대작 사극 영화
볼셰비키 혁명군에 의해 총살당한 러시아의 마지막 황체 로마노프가의 니콜라스 2세와 그의 가족의 마지막 삶을 그린 이 작품은 로마노프가의 마지막 지배자의 비극적 운명처럼 드라마도 없을 것이다.
황제가 되기를 원치 않았던 유약한 니콜라스와 외국 태생의 의지가 강한 황후 알렉산드라 그리고 혈우병을 앓는 어린 외아들 알렉시스와 황실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괴승 라스퓨틴.
이들의 사랑과 갈등과 처참한 죽음이 러시아 혁명 직전의 격동하는 사회 및 정치적 상황을 배경으로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사연을 이루고 있다.
– 주제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스 2세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로마노프 왕조의 몰락을 그린 대하서사극.
니콜라스 2세는 사랑하는 아들의 혈우병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제국의 붕괴 위험을 끌어안고 비운의 삶을 살아야 했다.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로버트 K. 매시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살인마로 알려진 니콜라스 2세의 인간적인 측면과 황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 감상 포인트
아들이 혈우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버트 K. 매시는 혈우병에 걸린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혈우병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료를 찾던 중,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혈우병 환자였던 러시아의 마지막 황태자 알렉시스와 그의 부모인 니콜라스 2세와 알렉산드라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영화는 아들의 혈우병을 극복하기 위한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의 노력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셈이다.
어떤 역사학자들은 알렉시스의 혈우병 때문에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으며, 라스푸틴이 없었다면 레닌도 없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외아들 알렉시스의 혈우병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황후 알렉산드라가 시베리아 출신의 신비주의자인 라스푸틴에게 의지하고, 황후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던 라스푸틴이 알렉산드라를 통해 러시아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결국 왕조의 멸망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당시 러시아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비운의 삶을 살았던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스 2세의 삶을 생각하며 영화를 감상하면 좋을 것이다.

– 감독 : <빠삐용>, <패튼 대전차군단>, <혹성탈출> 등의 프랭클린 J. 샤프너 (Franklin J. Schaffner)
프랭클린 샤프너는 ‘배우들의 감독’이고, ‘장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장르 운용의 재주꾼이다. 그는 배우에게서 최고의 연기를 얻는 것과 친근한 드라마를 완성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었다. 큰 스케일의 서사시로 성공을 거뒀고, 아름답고 웅대한 구도와 드라마틱한 힘은 종종 데이비드 린에게 비견하기도 한다.
컬럼비아대에서 법을 전공했고, TV연출자와 브로드웨이 극단에서 활동했다. 1961년 20세기폭스에서 첫 극영화 <여름 세상 :A Summer World>에 착수했지만 완성하지는 못했다. 첫 영화인 <스트리퍼 : The Stripper> (1963)는 윌리엄 잉게의 희곡 ‘잃어버린 장미 : A Loss of Roses’에 근거한 작품으로 프로듀서인 제리 발드가 죽는 바람에 프랭클린 손에 넘겨졌다. 로스앤젤레스 정치집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온 두 경쟁자의 이야기인 두번째 영화 <최고의 남자 : The Best Man> (1964)는 케네디 대통령의 TV자문관 등 정치 프로그램 경력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광대한 서사극 <전쟁신 : The War Lord> (1965)은 시각적으로 화려한 야외장면과 격렬한 전투장면이 인상적이다. 그가 큰 재정적 성공을 거둔 작품은 <혹성탈출 : Planet of the Apes> (1968)이다. 원숭이 의상을 입은 배우들로부터 리얼한 연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 샤프너의 장인적 솜씨는 그럴듯한 공상과학 영화를 완성시켰다.
1970년에 그는 <패튼 대전차 군단 : Patton>으로 오스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다. 촬영감독 프레드 쾨네 캠프와 작업한 두 영화, <빠삐용 : Papillon> (1973)과 <세상사에 밝은 섬 : Islands in the Stream> (1977)에서는 공간과 고립의 문제를 다뤘다. 캐스팅에 대한 불만으로 <브라질에서 온 소년 : The Boys from Brazil> (1978)은 몇몇 스튜디오로부터 거절당했고, 샤프너는 반대되는 타입의 캐스팅을 쓴다. 항상 ‘좋은 사람’ 역할로 나오던 그레고리 펙이 히틀러의 복제를 만들려는 독일의사 멩겔 역을 맡았다. 1980년대 초기 샤프너는 피라미드 사이에서 찍은 모험물 <스핑크스 : Sphinx> (1981)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만든 그의 최초의 뮤지컬 <예스, 지오지오 : Yes, Giorgio> (1982) 등을 찍었다.
프랭클린 샤프너 감독은 배우들로부터 최고의 연기를 끌어낼 줄 아는 명감독이었으며, 웅장한 서사 영화를 만들어 내는 데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감독으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웰컴 홈 (Welcome Home, 1989)
라이온하트 (Lionheart, 1987)
조르지오의 사랑 (Yes, Giorgio, 1982)
스핑크스 (Sphinx, 1981)
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The Boys from Brazil, 1978)
우리 마을 (Our Town, 1977)
바하마의 별 (Islands In The Stream, 1977)
빠삐용 (Papillon, 1973)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 (Nicholas and Alexandra, 1971)
패튼 대전차군단 (Patton, 1970)
혹성탈출 (Planet of the Apes, 1968)
더블 맨 (The Double Man, 1967)
워 로드 (The War Lord, 1965)
베스트 맨 (The Best Man, 1964)
스트리퍼 (The Stripper, Woman Of Summer, 1963)
더 듀퐁트 쇼 오브 더 위크 (The DuPont Show Of The Week, 1961)
– 주연 : 마이클 제이스톤 (Michael Jayston)
썸머 나잇, 윈터 문 (Summer Night, Winter Moon, 2012)
홀비 시티 (Holby City, 1999)
해저 2만리 20,000 (Leagues Under The Sea, 1997)
하이랜더 3 (Highlander III: The Sorcerer, 1994)
하트비트 (Heartbeat, 1992)
달링 버즈 오브 메이 (The Darling Buds Of May, 1991)
이스트엔더스 (EastEnders, 1985)
더 빌 (The Bill, 1984)
먼나라에서 온 성자 (From A Far Country: Pope John Paul II, Z Dalekiego Kraju, 1981)
리어 왕 (King Lear, 1975)
인터니신 프로젝트 (The Internecine Project, 1974)
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of Venice, 1973)
귀향 (The Homecoming, 1973)
퍼블릭 아이 (Follow Me, The Public Eye, 197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1972)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 (Nicholas And Alexandra, 1971)
한여름 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 1968)
– 주연 : 자넷 수즈먼 (Janet Suzman)
맥스 (Max, 2002)
비밀요원 (The Secret Agent, 1992)
세상에서 가장 운 나쁜 사나이 (Leon The Pig Farmer, 1992)
돈가방을 든 수녀 (Nuns On The Run, 1990)
백색의 계절 (A Dry White Season, 1989)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 (The Draughtsman’s Contract, 1982)
니진스키 (Nijinsky, 1980)
블랙 윈드밀 (The Black Windmill, 1974)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 (Nicholas And Alexandra, 1971)
세 자매 (The Three Sisters, 1969)

○ 감상평
러시아 제국주의가 무너지는 흐름은 이러했다.
대리석으로 된 금빛 궁전 호화로운 만찬과 음악 그리고 드레스. 보석으로 줄줄이 치장한 러시아의 귀족들은 연신 파티를 즐겼다.
그렇게 민중의 상태와는 관계없이 귀족들이 흥청망청 놀아나는 가운데 러일 전쟁이 일어났다. 조선을 러시아와 일본이 서로 원하여 전쟁을 했는데, 이것이 러일전쟁이다. 황제인 니콜라이 2세 주위의 장군들은 그에게 조선을 포기하고 일본과의 가망 없는 전투를 중단하라고 하였으나, 황후의 조언에 크게 의존하던 황제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황후는 황제에게 의회의 못된 세력들에게 지면 안 된다고 하며, 그들에게 호되게 하라고 다그쳐 왔다.
황후의 아들은 혈우병에 걸려 있다는 의사들의 진단이 나왔고, 죽어가는 아들을 그레고리 라스푸틴이라는 농민의 아들이 신의 이름으로 고쳐냈다. 황후는 그에 그를 신을 대신하는 사람이라 절대적으로 믿으며 그의 꼭두각시가 되다시피 했다.
학생들은 의견을 모으고 군대와 싸웠으며 강제노동을 하던 노동자들이 황제를 만나러 겨울궁전으로 몰려갔다가 황제의 군대에게 총격을 당하여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났다. 그에 따라 민심은 더더욱 돌아서며, 1905년의 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그의 우유부단한 면을 여기에서도 알 수가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아들에게 황제의 자리를 물려주기를 원하며 그 자리를 반대 세력으로부터 지켜내려고 하는 동시에, 백성들을 지켜내고 싶어 하는 모습이 보였다. 사전조사 내용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이것이 모순되는 느낌을 준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았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