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온 선교 소식
몽골선교사 김충석 목사
할렐루야! 역사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의 삶을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문안을 드립니다. 몽골을 위해 함께 동역하는 교회들과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 일로 분주하여서 소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작년에 시드니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후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님이 소천하셔서 미국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매년 비자를 연장 해야 되기 때문에 몽골로 돌아오는 길에 한국에 체류하여 비자를 연장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비자 연장을 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고 몽골에 도착해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비자 문제를 위해서 지속적인 여러분의 기도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몽골은 해가 거듭될수록 혹독한 겨울만큼이나 경제적으로나 영적으로 침울하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난 해 가을부터 구청 직원들과 경찰들이 교회를 탐문하여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앞세워 트집을 잡으며 교회 활동에 많은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로 선교사들은 예배를 인도하지 못하게 되고, 교회마다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자 교인들은 교회를 멀리하고 신앙생활을 게을리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국가가 어렵고 교회가 어려울수록 더욱 기도해야 하는데 가난과 질병을 해결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교회를 다니다가 발을 끊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이러한 때, 저는 여러 교회를 순회하면서 시대 상황을 하나님의 시선에 맞추라고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올바른 반응을 보이도록 힘쓰고 민족적인 회개와 대 각성이 없는 한, 몽골 민족은 더욱더 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몽골을 사랑하시기에 반드시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이 땅을 회복시켜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분의 눈물 어린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게르 마을 가족들은 평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거리를 헤매는 걸인들과 산골마을에서 살고 있는 극빈자들에게 ‘사랑의 죽’을 만들어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것을 위해 구청 관계자들과 만나 회의 중에 있으며, 또한 일정 장소를 선정하여 음식을 만드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눠주는 죽 한 그릇을 통해 소외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그것을 통해 그들의 삶이 변화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 일을 위해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동참을 요청 드립니다.
올 겨울에도 사랑으로 정성스레 뜬 모자와 옷을 보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물품들을 나누어 주며 주님의 따스한 사랑과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을 전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전에도 언급한 바 있었던 게르마을의 지역을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구청 지적과를 다니며 땅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땅을 처분하고 새로운 땅을 구입하는 것이 외국인 선교사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시리라 믿고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1월초에 건강 치료를 목적으로 휴가를 몇 개월 가질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게르 마을 이전 문제, ‘사랑의 죽’ 사역 그리고 어려운 몽골 교회 상황으로 인해 계획을 미루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건강을 잃지 않고 맡겨진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한 해도 성령의 능력과 평강이 충만하여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 드리며, 2015년 2월에 김충석 선교사 드림
| 기도 제목
1. 영적으로 메마른 몽골땅이 성령의 능력으로 회복되기를 위하여 2. ‘사랑의 죽’ 나눔 사역을 통하여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체험하며 주님을 알 수 있도록, 또한 모든 준비 과정이 은혜 가운데 해결 될 수 있도록, 3. 게르마을 이전 계획이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루어 질 수 있도록, 4. 김 선교사의 건강이 성령의 능력으로 회복되어서 몽골땅을 위해 더 깊은 헌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