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새댁부부의 꿈프로젝트
세계일주 ‘호주편’ 스토리
‘엉뚱한새댁부부의 꿈프로젝트’는 자신에게 있는 달란트와 재능을 발견하여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 하도록 도와주고, 그 달란트가 하나의 꿈으로 연결되어 희망을 잃은 세대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가치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며 소통하는 프로젝트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작과 과정의 중심에는 상처와 두려움 등으로 꿈꾸지 못하고 위로받지 못한 세대의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감으로써 깊은 이해와 신뢰가 구축되어지고, 그 가운데에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3년, 한국에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꿈프로젝트는 어느덧 2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 나가고, 활동을 지속해 가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 상담을 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점점 더 프로젝트가 탄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꿈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돕는 사람’ 이라는 아내가 지닌 순수한 꿈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성격과 환경으로 인해 꿈에 대하여 도전하기 힘든 환경가운데서도 아주 작은 꿈이라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노력하는 긴 시간들을 겪으며 ‘사람들이 세상을 아름답다고 느끼려면, 먼저 행복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 마음은 자신의 긍정적인 자존감이 형성될 때 가능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이러한 과정을 만들며 꿈꾸기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마음들로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고 힘주기를 바랬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다문화와 청소년 멘토링, 상담, 코칭 등의 과정을 배우며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옆집 언니와 누나같이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결혼 후 혼자서 도전 하려고 했지만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사람’이라는 꿈을 가진 남편은 아내의 꿈을 도와주며 저희의 가정의 행복을 위해 함께 꿈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자신에게 이익과 이득을 가져다주는 활동도 아니고, 누군가가 도와주거나 지원해주고 알아주는 일도 아닌 이러한 활동에 반대했던 남편이었습니다. 하지만 1차 국내 꿈프로젝트를 다녀온 후, 꿈에 대한 남편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 이후 꿈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가는 데에 촬영과 온라인 컨텐츠 제작 등의 큰 역할로 도우며 함께해 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 후 상담을 진행할 때에는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발견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 보드판에 자신의 꿈을 적어서 표현하고, 부부는 이것을 다시 이미지와 영상에 담아 자신들의 온라인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응원하고 도전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통해 도와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꿈 발견을 돕고 응원하는 ‘꿈 프로젝트’는 이제는 학생들의 연령대뿐만 아닌 신혼부부에서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모의 세대까지도 함께 소통하고 있습니다.
꿈 프로젝트를 지속해가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꿈에 대해서 ‘특정 직업’이나 ‘돈을 버는 수단’만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꿈은 우리 자신의 인생에 대한 선한 방향을 결정하는 삶의 가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또 누구에게나 있는 고유한 능력을 활용하며 살아가면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평범하고 부족한 부부지만 저희보다 어리고 사회경험이 적은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친구들에게 잊고 있던 꿈을 함께 이야기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통해서 몇몇 친구들로부터는 긍정적인 변화의 도전과 시작된 이야기들이 전달되고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됩니다.
제 작년 한국에서 프로젝트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을 꿈프로젝트를 통해 만났었습니다. 그중 대다수가 호주 워킹 홀리데이나 유학이라는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조금 더 일찍 자신의 꿈을 고민하고 정리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라는 피드백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심코 들었던 이야기였지만,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게 되면서 ‘호주’와 ‘워킹홀리데이’ ‘유학’에 관하여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연간 3만 5000명이라는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매년마다 호주로 떠나고 있다는 통계자료와 함께,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호주로 갔기에 호주에서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후에는 처음 도전의 때보다 더 크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아닌 이국땅에서 더 큰 외로움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호주 내 한국 젊은이들에게 꿈프로젝트로 힘을 주고 싶다는 계획으로 작년 6월 브리즈번에 입국했습니다. ‘청춘들의 달란트를 살린 꿈을 돕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워홀러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를 오게 되었지만, 부족한 영어실력과 돈을 가지고서 오자마자 고된 청소일과 생활이 반복되는 워홀러의 삶을 몸으로 체험해보니 왜 한국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고 호주에 왔지만 영어공부보다는 ‘시간은 곧 돈’이라는 것에 쫓기게 되는지 느끼게 되었고, 이렇기 때문에 저희 부부가 호주에 온 목적인 꿈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을 바르게 끌어줄 수 있어야겠다고 더욱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에는 꿈이나 삶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팍팍한 현실에서 주 관심사가 돈이 되는 워홀러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유학생과 워홀러만을 위한 꿈프로젝트를 하고자 호주에 오게 되었지만, 이란, 대만, 중국 등 호주에 거주하는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에게 꿈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기회가 생겼고, 이 기회가 이어져서 한국 이민자 분들과 자녀들을 만나 꿈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원래 만나고자했던 워홀러, 유학생들도 만나게 되었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꿈을 함께 세워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감사합니다.
현재는 3월 28일 브리즈번에 계시는 모든 분들을 초대하여 열릴 ‘엉뚱한새댁부부의 꿈프로젝트쇼’와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시드니에서 워킹홀리데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릴 ‘꿈꾸는 워홀러 캠프’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브리즈번에서 있을 강연회와 시드니에서 진행될 워홀러 캠프를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소중한 자아를 발견하게하고, 달란트를 살린 멋진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후 호주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로 꿈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어느 나라로 가서 누구를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하는 말씀처럼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엉뚱한새댁 부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크리스천라이프 임운규 편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