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1년 9월 30일, 모차르트 (W.A Mozart, 1756 ~ 1791)의 오페라 ‘마술 피리’ (Die Zauberflöte, K. 620) 오스트리아 빈 비덴극장에서 초연
‘마술피리’ 혹은 ‘마적’ (魔笛, 독: Die Zauberflöte, K. 620)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독: Wolfgang Amadeus Mozart, 1756년 1월 27일 ~ 1791년 12월 5일)가 죽기 두 달 전에 완성한 징슈필 (Singspiel)은 독일어로 서로 주고 받는 대사에 서정적인 노래가 곁든 민속적인 오페라)로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 마술피리 (마적, 魔笛; 독: Die Zauberflöte, K. 620)
.작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트 (Wolfgang Amadeus Mozart)
.대본: 엠마누엘 쉬카네더 (연출가)
.형식: 징슈필 (Singspiel)
.초연: 1791년 9월 30일
.장소: 오스트리아 빈 비덴극장
.언어: 독일어
.내용: 마술피리로 어둠의 세계 멸망
오페라의 대본인 리브레토는 연출가인 엠마누엘 쉬카네더가 썼다.
연출가이기도 하였던 쉬카네더는 핀란드의 동화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분위기의 징슈필 대본을 쓴 후 모차르트에게 작곡을 의뢰하였다.
오페라는 쉬카네더가 운영하던 비덴 극장에서 1791년 9월 30일 초연되었다.
공연은 그 해에만 100 회가 넘게 상연되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나 모차르트는 그 해 12월 죽고 만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마지막으로 초연된 작품이며, 당시 오페라에 주로 쓰던 이탈리아어가 아니라 독일어로 되어 있다.

○ 작곡 배경
후원자였던 오스트리아의 황제 요제프 2세가 사망하고 모차르트는 후원자를 잃었다.
모차르트와 함께 요제프 2세의 후원을 받으며 작업하던 리브레토 작가 로렌초 다 폰테 또한 해고되어 오스트리아를 떠났다.
후원이 끊겨 나날이 빚이 늘어나던 모차르트는 친구였던 쉬카네더가 자신이 운영하던 비덴 극장에서 공연할 징슈필의 작곡을 부탁하자 수락하고 그는 예정된 초연을 몇 일 앞두고서야 곡을 완성했다.
그 사이 레오폴드 2세의 대관식에 연주할 〈황제 티토의 자비〉를 작곡했기 때문에 오페라 작업은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
《마술피리》의 줄거리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은유로 짜여졌기 때문에 해석이 분분하지만, 쉬카네더와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프리메이슨의 비밀 의식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많다.
○ 초연
1791년 9월 30일, 《마술피리》는 작곡가 모차르트 본인의 지휘와 작가 겸 연출가 쉬카네더 자신의 연출로 초연되었다.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어 100회 이상 지속되면서 모차르트의 오페라들 중 가장 훌륭한 흥행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된 지 두 달도 채 안 되어 모차르트는 병석에 누웠고, 그 해 12월 5일에 사망하였다.
작품이 초연된 쉬카네더의 비텐 극장은 빈에서도 하나의 축소된 도시와 같은 곳이었다.
극장은 자체 소유의 호텔과 식당이 연이어 있었으며 쉬카네더 스스로가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연기하는 빼어난 배우였다.
1792년 9월 21일 《마술피리》 100회 공연을 알리는 기사가 프레스부르거 차이퉁에 실렸다.
얼마지나지 않아 《마술피리》는 오스트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상영되었다.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당시 자신의 황제 즉위를 비판하던 문화계를 탄압하였는데, 《마술피리》 역시 수 없이 많은 검열로 무단 삭제된 채 공연되었다.

○ 작품 설명
작품의 배경은 고대 이집트 제국의 신전 부근이며 현자 ‘자라스트로 (Sarastro)’가 지배하는 지혜의 세계에 대항하는 ‘밤의 여왕 (Königin der Nacht)’의 어둠의 세계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고 있다.
오페라는 신비스러운 동화같은 무대와 풍자로 가득하다.
작품 속에는 프리메이슨의 여러 교의와 상징이 담겨있다고 해석될 뿐만아니라 유토피아적인 휴머니즘을 보여준다고 평가된다.
자라스트로는 자라투스트라에서 차용한 이름이지만, 프리메이슨의 상징으로 해석될 뿐 이야기의 흐름은 조로아스터교와는 큰 관련이 없다.
《마술피리》는 흥행을 고려하여 만들어졌으며 개연성은 떨어지지만 환상적인 분위기의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큰 뱀에 쫓기던 타미노가 파파게노를 만난다. 이때 밤의 여왕이 나타나 초상화를 보여주며 유괴된 딸 파미나를 구해달라고 한다.
파미나의 초상에 반한 타미노는 마술피리를 들고 파파게노와 함께 파미나를 유괴한 자라스트로에게 간다.
자라스트로에게 간 타미노와 파파게노는 파미나를 구하지만, 사실은 자라스트로가 선한자이며 파미나는 밤의 여왕의 강권에 못이겨 자라스트로를 죽이러 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미노와 파파게노는 자라스트로의 사원에서 수행을 하게 된다.

○ 등장인물
자라스트로(차라투스트라), (SARASTRO)-베이스
타미노(TAMINO)-테너
변사(SPRECHER)-베이스
제1승려(ERSTER PRIESTER)-대사만
제2승려(ZWEITER PRIESTER)-테너
제3승려(DRITTER PRIESTER)-대사만
밤의 여왕(KÖNIGIN DER NACHT)-소프라노
파미나{밤의 여왕의 딸} (PAMINA {IHRE TOCHTER})-소프라노
시녀1(ERSTER DAME)-소프라노
시녀2(ZWEITER DAME)-소프라노
시녀3(DRITTER DAME)-메조 소프라노
파파게노(PAPAGENO)-바리톤
파파게나(PAPAGENA)-소프라노
모노스타토스(MONOSTATOS)-테너
소년(KNABE)-소년합창단
갑옷을 입은 사내 1, 2(GEHARNISCHTER MANN)-테너, 베이스
노예(SKLAVE)-대사만
○ 악기편성
플루트3 (3번은 피콜로 겸함), 오보에3, 클라리넷3 (3번은 바셋 호른, 베이스 클라리넷 겸함), 바순3, 호른4, 트럼펫3, 트롬본3, 첼레스타, 선더시트, 현5부

○ 차례
0. 서곡 overture
– 제 1막
도입-살려 줘! 살려 줘!(타미노, 3명의 시녀)
아리아-아, 나는야 새잡는 새잡이!(파파게노)
아리아-우아한 자태여(타미노)
아리아-두려워 마라! 젊은이여!(밤의 여왕님)
5중창-음 음 음(타미노, 파파게노, 3명의 시녀)
3중창-작은 새여 어서 오라!(파미나, 모노스타토스, 파파게노)
2중창-사랑을 아는 남자는(파미나, 파파게노)
피날레-이 길을 따라서(파미나, 파파게노, 변사, 모노스타토스, 자라스트로, 합창)
하프
– 제 2막
전주곡 ‘승려의 행진’
합창과 아리아-들어주오 이지스, 오지리스 신이여(자라스트로, 남성 합창)
2중창-조심하시오, 여자들을!(제2의 변사, 승려)
5중창-어째서? 이런 곳에 있느냐?(타미노, 파파게노, 3명의 시녀)
아리아-누구라도 즐겁게(모노스타토스)
아리아-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밤의 여왕)
아리아-이 성스러운 궁전은(자라스트로)
3중창-지금 또 다시 당신들을(3명의 소년)
아리아-아, 나의 모든 행복은(파미나)
승려의 합창-오! 이지스, 오! 오지리스(남성 합창)
3중창-이제 모두 끝인가요?(파미나, 타미노, 자라스트로)
아리아-애인이나 마누라가 이 파파게노에게(파파게노)
피날레-머지않아 날이 밝으면(3명의 소년, 파미나, 2명의 갑옷을 입은 사내, 타미노, 파파게노, 파파게나, 모노스타토스, 밤의 여왕, 3명의 시녀, 자라스트로, 합창)

○ 줄거리
자라스트로는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를 자신의 세계로 납치해 여왕의 악영향으로부터 보호하려하고, 진노한 밤의 여왕은 순진한 왕자 타미노를 포섭해 딸을 되찾으려한다.
여왕은 타미노에게 맹수도 잠재울 수 있는 마술피리를 호신용으로 주고, 동행할 새잡이 파파게노에게는 영롱한 소리가 나는 요술종을 준다.
밤의 여왕은 밤중에 딸 파미나를 찾아와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단도를 주면서 이 오페라에서 가장 유명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 – 지옥불 같은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른다’를 부른다.
밤의 여왕은 파미나에게 ‘자라스트로를 죽이지않으면 넌 내 딸이 아니다.’라며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자라스트로의 이성적인 설득에 넘어가 어둠의 세계를 저버린다.
밤의 여왕은 복수심으로 자라스트로의 ‘태양의 제국’을 무너뜨리고 권력을 장악하려고 총공격을 감행하지만 빛의 세계에게 승리는 돌아가고 여왕과 어둠의 세계는 함께 멸망한다.
파미나는 타미노와 함께 ‘불의 시련’을 극복하고 진리와 사랑을 찾고 자라스트로의 빛의 세계의 일원이 된다.

○ 유명한 음악
이 작품에서 밤의 여왕의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2막)가 유명하다.
이것은 밤의 여왕의 두 번째 아리아다. 1막에서 밤의 여왕이 아리아 “O zittre nicht, mein lieber Sohn!”를 먼저 부르기 때문이다.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데어 횔레 라헤 코흐트 인 마이넴 헤르첸)
지옥 같은 복수심이 내 마음에서 끓어오르는구나.
Tod und Verzweiflung flammet um mich her!
(토트 운트 페어츠바이플룽 플라메트 움 미히 헤어)
죽음과 절망이 내 주위를 불태우는구나!
Fühlt nicht durch dich Sarastro Todesschmerzen,
(퓔트 니히트 두르흐 디히 자라스트로 토데스슈메르첸)
만약, 네가 자라스트로를 죽이지 않는다면
So bist du meine Tochter nimmermehr.
(조 비스트 두 마이네 토흐터 니머메어)
넌 더 이상 내 딸이 아니니라.
Verstoßen sei auf ewig, verlassen sei auf ewig,
(페어슈토센 자이 아우프 에비히, 페어라센 자이 아우프 에비히)
너와 나는 영원히 의절할 것이고,
Zertrümmert sei’n auf ewig alle Bande der Natur,
(체어트륌머트 자인 나우프 에비히 알레 반데 데어 나투어)
너는 죽을 때까지 나에게 버림 받게 될 것이야!
Wenn nicht durch dich Sarastro wird erblassen,
(벤 니히트 두르흐 디히 자라스트로 비어트 에르블라쎈)
복수의 신들이여! 제발 들어주소서.
Hört, hört, Rachegötter der Mutter Schwur!
(회르트 회르트 라헤괴터 데어 무터 슈부어)
이 어미의 분노를 들어주소서!”

○ 명반과 영상물
– 명반
게오르그 솔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DECCA, 1969
오토 클렘페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EMI, 1964
페렌츠 프리차이, 베를린 RIAS 심포니 오케스트라, DG, 1954
볼프강 자발리쉬,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EMI, 1972
미하엘 할라스, 낙소스, 1993
토머스 비첨,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MI, 1937
칼 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DG, 1964
– 영상물
콜린 데이비스, 코벤트 가든, 2003
호르스트 슈타인,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1971
제임스 레바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82
볼프강 자발리쉬, 바이에른 국립 가극장, 1983
제임스 레바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1991
– 영화
원제는 Trollflöjten이며, 원 제목인 Zauberflöte를 그대로 스웨덴어로 번역한 것이다. 1974년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이 영화로 제작했다. 원작 오페라를 충실하게 영상화했다.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