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사회의 삶과 문화를 풍성케 하는 예본문화예술원, 이경혜 목사
인터뷰어가 바라보는 예본문화예술원의 이경혜 목사는 ‘문화사역의 최전방에서 사역하는 문화슈퍼우먼’, ‘문화야전사령관’이다. 홈부쉬지역에서 사역하다 2014년 1월 리드컴 지역으로 이전해, 올 1월 현재 센터로 확장이전해 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이경혜 목사를 만나 예본문화예술원의 근황과 비전을 들어본다.
예본문화예술원, 홈부쉬에서 리드컴으로 확장이전
홈부쉬에 위치했던 예본문화원이 새 모습으로 단장하고 지난 2014년 1월 28일(토) 리드컴으로 이전했다가 2015년 1월 현재의 새 보금자리(21 James St, Lidcombe)로 확장이전하고 명실상부한 종합문화예술원을 바라보며 사역하고 있다.
한동안 홈부쉬 지역에서 꿈나무들과 함께 했던 예본문화원을 리드컴 지역으로 이전해 예본문화예술원 사역을 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난해 리드컴으로 이전해 10월 윗층의 화재로 이웃 교회들과 센터에서 운영하다 12월 현재의 공간을 찾아 내부시설을 해 올 1월부터 새학기를 맞이했다. 지금의 공간에서 지난 1월부터 사용하며 2세들에게 교육과 문화를 심어주는 공간으로 잘 자리잡게 되어 감사하다.
예본문화예술원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예본문화예술원의 강좌는 요가, 한국 무용, 에어로빅, 킥복싱, 가곡, 가요 교실, 뮤지컬, 가야금, 피아노, 기타, 드럼, 바이얼린, 플롯 교습, 드라마 강습, 가베교실, 영어반, 악보보기교실 등 문화예술부문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강의 시간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있다.
특히 목각을 이용하여 3-5살 어린이들에게 인지능력을 키워주는 ‘가베 교실’은 아이를 떼놓고 모처럼 자기 시간을 가지며 좋아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높다. ‘기초 영어반’은 쉽고 재밌게 접근하는 독특한 강습법으로 인해 영어라면 무조건 두려움부터 가지는 이들이 ‘무장해제’를 경험하는 시간이다. 또 음악의 기초이론을 가르치는 ‘악보보기 교실’도 꾸리고 있다. 교회 성가대 등에서 봉사하고 싶어도 이른바 ‘콩나물 대가리’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적합한 강좌이다.
그 밖에 동포사회의 숨은 인재들이 예본의 강사진으로 포진, 자진해서 강좌를 꾸려간다. 동포사회에 문화 터전을 일구려는 예본의 취지를 이해한 열정과 끼를 가진 분들이 동역한 결과다. 힘든 이민생활에서 문화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시는 예본의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한다.
한편 예본문화예술원은 2015년 대학교수진과 함께하는 ‘음악영재학교’ 및 ‘태권도 클리닉’을 통해 어린 아이들에게 단순히 음악을 가르치는데 그치지 않고 문화의 위대함을 일깨워줘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종합문화예술원으로 도약하는 예본
비영리 단체로 개원한 예본문화예술원은 문화적으로 척박한 교민사회에 문화, 예술, 교양, 체력 단련까지 삶의 활기와 의미를 불어넣는 종합 문화 보급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문화센터에 대한 발상은 지난 2003년, 뮤지컬 공연단인 ‘더 워드’가 계기가 됐다. ‘더 워드’를 이끄는 이경혜 목사는 공연 준비를 할 때마다 정해진 연습 장소 없이 떠돌다보니 고충이 컸다. 그때를 생각하면 현재의 공간을 통해 종합문화예술센터로의 기능을 하기에 충분하다.
예본, 교민의 삶을 풍성케 하고 2세들에게 문화진출 교두보 되길 소망
이경혜 목사는 예본문화예술원을 통해 기성 세대에게는 삶을 풍요롭게 하고, 2세들에게는 호주 본류 사회에 문화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경혜 목사는 예본이 그 뒷바라지를 하겠다는 각오다. 그래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며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 동포사회의 문화 예술의 기초를 다지고 저변을 넓혀 삶을 풍성하게 가꾸고 서로가 서로에게 축복을 나누어 주는 장으로서 예본문화예술원이 활용되기를 소망한다.
– 예본 문의: 0433 717 261(이경혜 목사)
.주소: 21 James St, Lidcombe NSW
.이메일: ybskhlee77@naver.com
인터뷰어 임운규 목사(크리스천라이프 편집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