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시장뉴스
호주 중장비 시장동향
2020-10-23 강지선 호주 멜버른무역관
– 호주 정부, 포스트코로나 경기부양책으로 자원, 광물,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 확대
– 사물인터넷, 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무인화∙자동화 장비 수요 증가
□ 호주 중장비 및 부품 시장 동향
ㅇ 광산업, 호주 경제 성장 견인
– 호주의 자원 수출은 중국과 인도의 산업화 및 경제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의 포스트코로나 경기부양책에 따라 수요 상승 전망
– 2019년에 호주 수출 품목 중 42%가 철광석, 석탄, 천연가스인 만큼 광물 산업이 호주 경제 및 고용에 중요한 역할 수행하고 있음.
– 2019/20 회계연도 기준 호주 광산업 시장의 규모는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약 14.1% 감소했지만 철광석 및 금 가격의 강세로 기타 산업 대비 코로나19의 영향이 낮은 편임.
– 특히 철광석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0년 6월에 톤당 80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 Economist는 호주 철광석 산업이 약 1030억 달러의 높은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호주 철광석 수출량 및 수출액 , 주요 수출국

자료: IBIS World
ㅇ 호주 정부,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으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 호주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철도·전기·광산·수자원 등 분야에 15개 프로젝트의 조기 집행을 위해 향후 4년간 140억 호주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으로 발표
– 해당 투자 프로젝트로 약 3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프라 산업 성장과 함께 관련 기계, 부품, 재료 수요도 상승할 전망
– 연방정부는 2013년부터 10년 간 호주 전역에 교통 인프라 구축 및 개선에 총 1100억 호주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발표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연방정부 지원 대상 주별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 주(state) | 주요 프로젝트 | 고용 효과(명) | 2020/21년 예산안 투자액 |
| NSW | – Singleton Bypass(New England Highway) – Coffs Harbour Bypass – Newcastle Inner City Bypass between Rankin Park and Jesmond – Prospect Highway Upgrade | 8,000 | A$ 27억 |
| VIC | – South Geelong to Waurn Ponds Rail Upgrade Stage 2&3 – Shepparton and Warrnambool Rail Line Upgrades – Warrnambool Rail Line Upgrade Stage 2 – Barwon Heads Road Upgrade | 3,850 | A$ 11억 |
| QLD | – Coomera Connector(Coomera to Nerang) Stage 1 – Centenary Bridge Upgrade | 5,150 | A$ 13억 |
| WA | – Reid Highway Interchange with West Swan Road – Wheatbelt Secondary Freight Network – Roe Highway Widening and Abernethy Road Upgrade | 6,800 | A$ 11억 |
| SA | – Hahndorf Township Improvements and Access Upgrade – Main South Road Duplication(Aldinga and Sellicks Beach) – Strzelecki Track Upgrade | 2,600 | A$ 6.25억 |
| TAS | – Midway Point Causeway(McGees Bridge 포함) & Sorell Causeway – Tasman Bridge Upgrade | 2,200 | A$ 3.6억 |
| NT | – Carpentaria Highway Upgrade – National Network Highway Upgrades | 1,050 | A$ 1.9억 |
| ACT | – Molonglo River Bridge – South West Corridor Upgrade Package | 400 | A$ 1.55억 |
자료: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관
ㅇ 정부, 경제 회복 방안으로 자원, 광물 관련 제조업에 투자
– 정부는 Modern Manufacturing Initiative를 통해 국가 제조 우선순위 산업에 13억 호주달러 투자
– 자원 기술 및 주요 광물 프로세스 관련 산업이 우선순위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관련 부품 공급 기회
– 호주 정부는 로봇화, 첨단소재, 사물인터넷(IoT) 등의 4차 산업 기술을 우선 순위 산업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키우고 있으며 광산 장비 기술 및 프로세스도 유망 산업으로 꼽힘.
– 유망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첨단제조성장센터(Advanced Manufacturing Growth Centre)에 5000만 호주달러 지원을 발표했으며, 광산 장비도 지원 대상에 포함
– 연방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DISER) 내 핵심광물진흥부(Critical Minerals Facilitation Office) 신설로 광물의 공급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광산 중장비 및 부품 수요 상승 기대
ㅇ 광산용 및 건설용 기계 제조업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
– IBIS World 에 따르면, 호주 광산용 및 건설용 기계 시장에서 굴삭기 및 채광용 셔블(37.8%)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지하 광산 장비(19.4%), 드릴 장비(18.2%) 순임.
– 굴삭기 및 채광용 셔블은 굴착 및 채굴 작업에 사용되며 현지 제조업체들은 주로 틈새 제품이나 굴착 기계 부품 위주로 제조
호주 광산및 건설용 기계 점유율

자료: IBIS World
□ 호주 중장비 및 부품 수입 동향
ㅇ 2019/20 회계연도 기준 호주 광산용 및 건설용 기계 수요의 71.5%가 해외에서 수입
– 지난 5년 간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수입이 연평균 5.7% 감소하는 등 기계장비의 수입 가격 및 품질 경쟁이 심화됨.
– 미국, 일본, 스웨덴 등 숙련된 노동인력, 첨단 제조기술, R&D에 투자하는 국가에서 수입하는 것을 선호하며 저가 장비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에서 수입함.
ㅇ 2019년 프론트엔드 셔블로더(Front-End Shovel Loaders)의 총 수입액은 4억7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8% 감소함
– 주요 수입국은 미국, 중국, 일본, 핀란드, 스웨덴이며 상위5개국의 점유율은 70% 이상
– 2019년 한국은 9위를 차지했으나2020년 상반기 수입액이 약 16% 증가해 8위로 상승
호주 프론트엔드 셔블로더(HS 842951)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USD, %)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2019년 자주식 기계(Boring or Sinking Machinery)의 총 수입액은 약 254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으나 2020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8% 감소
– 2020년 상반기 기준, 상위5개국의 수입액은 감소했으나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한국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호주 자주식 기계(HS 843041)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USD, %)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2019년 시추기를 포함한 기타 장비류(Moving, Grading, Levelling, Excavating, Extracting Machinery)의 총 수입액은 3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34% 감소
– 2020년 상반기에도 20% 감소한 반면 대한 수입액이 60.87% 증가해 한국이 3위에서 2위로 상승
호주 시추기를 포함한 기타 장비류(HS 843069)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USD, %)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2019년 크레인, 불도저, 그레이더, 데릭의 부속 및 부분품(Parts And Attachments For Derricks, Cranes, Self-Propelled Bulldozers, Graders)의 수입액은 819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지만 2020년 상반기에는 소폭 증가
– 중국, 미국, 일본이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에는 대한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해 6위로 상승
호주 크레인, 불도저, 그레이더, 데릭의 부속 및 부분품(HS 843149)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USD, %)

자료: Global Trade Atlas
□ 호주 중장비 및 부품의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o 중장비 제조사, 인수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판매∙유통망 확대
– 광산 장비는 일반 건설장비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며, 광산 버킷(mining bucket)과 같은 특수 제품을 필요로 하여 광산장비 제조업체들은 R&D에 투자하거나 틈새 기술을 갖춘 기업을 인수해 경쟁 우위를 차지
– 호주 광산 및 건설용 장비 시장에 최대 점유율을 보유하는 기업은 Komatsu Mining Corp(22.8%)으로 일본의 Komatsu사가 2017년에 기존 라이벌이였던 미국계 대형 채광장비 기업 Joy Global을 인수하면서 기업 명칭을 Komatsu Mining Corp으로 변경함
– 동 기업은 해당 인수를 통해 품목 범위를 넓혀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장했으며 호주 전역에 중장비 제조 시설, 창고 및 영업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음.
– 점유율 2위는 광산 및 철도 산업 등에 관련 소비재 및 부품을 제조하는 호주 기업 Bradken사로 2017년에 일본의 Hitachi Construction Machinery가 인수함.
호주 내 주요 광산용 및 건설용 중장비 기업
| 기업명 | 연매출(2019년) | 비고 |
Komatsu Mining Corp (일본)![]() | A$6억2800만 | – 주요 광물 채굴 및 처리에 사용되는 광산 장비 및 부품을 제조, 판매, 수입, 유통하며 애프터서비스도 제공 – 미국 Joy Global 인수를 통해 노천 채굴뿐만 아니라 지하 채굴 솔루션도 제공 – 호주 본사는 퀸즈랜드에 소재하며 뉴사우스웨일스 및 서호주에도 지점 운영 |
Bradken (호주)![]() | A$3억2700만 | – 10.6%의 점유율로 호주 내 2위 – 일본 Hitachi Construction Machinery의 자회사 – 광산, 에너지, 철도, 제조 산업의 소비재 및 부품 생산 – 크롤러 시스템, 채굴 버킷, 밀 라이너,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솔루션 등 제공 |
Austin Engineering (호주)![]() | A$ 2억3000만 | – 광산 장비 및 제품을 제조, 수리, 유통하며 디자인,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뉴사우스웨일스, 퀸즈랜드, 서호주에 총 4개의 생산 시설 갖춤 – 미국, 콜롬비아, 페루, 칠레, 인도네시아에 글로벌 오피스 보유 |
FLSmidth (덴마크)![]() | A$ 3억6600만 | – 광물 처리 및 시멘트 장비를 디자인, 제조, 유통하는 회사 – 뉴사우스웨일스, 퀸즈랜드, 서호주, 남호주에 생산 설비 갖춤 – 2017년 스웨덴 Sandvik사의 광업 시스템 일부 부문 인수 – 진동 스크린, 석탄 원심 분리기 등을 제작 – 2019년 10월 호주 광산업체 Rio Tinto와 글로벌 장비 계약을 체결해 광물 처리 관련 기술, 소모품 및 부품 공급 |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IBIS World, Company 360
o 호주 광산 및 건설용 기계 장비, 주로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공급
– 현지 수입업체는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도매업체를 통해 유통하기도 하지만 에이전시를 지정해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임.
– 미국 Caterpillar의 경우, Hasting Deering, WesTrac, William Adams 등의 독점 유통사를 통해 호주에 수출하고 있으며, 스웨덴의 Volvo Construction Equipment는 남호주주 소재 Warrin Mining을 통해 유통함.
□ 관세율 및 수입규정
o 관세율
– HS 코드 8429, 8430, 8431 내 일부 품목의 호주 기본 세율은 5%이나, 대한 수입 관세율은 FTA 체결로 모든 품목 0%
HS 코드별 관세율 정보
| HS코드 | 품목명 | 기본 세율 | 한-호주 FTA 관세율 |
| 842951 | 프론트엔드 셔블로더 | 5% | 0% |
| 843041 | 자주식 기계 | 5% | 0% |
| 843069 | 시추기를 포함한 기타 장비류 | 5% | 0% |
| 843149 | 크레인, 불도저, 그레이더, 데릭의 부속 및 부분품 | 5% | 0% |
o 수입규정
– 중고 기계의 경우, 씨앗, 흙, 식물, 동물성 물질 등 검역상 우려되는 외부 오염 물질이 없어야 하며 대부분의 기계 수입 시 사전에 수입 허가가 필요
* 관련 웹사이트: https://www.agriculture.gov.au/import/goods/vehicles-machinery/regulations
– 호주에 장비 및 부품을 수입 및 유통할 경우, 호주 Standards Australia 자체 AS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산업 및 품목별 기준을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요망
* 관련 웹사이트: https://infostore.saiglobal.com/en-au/standards-australia-as/
□ 시사점
o 호주의 주요 자원 수출 지역인 아시아권 국가들의 경제활동 재개와 더불어 호주 정부가 경제 회복 방안으로 광산 관련 제조업 및 인프라 개발 지원을 제시해 중장비 및 부품 관련 진출 유망
– 중장비 및 부품 시장을 수입 유통하는 P사의 대표는 KOTRA 멜버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장비 구입 시 브랜드 및 가격도 중요한 구매결정 요인에 해당되지만 기존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및 높은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함.
– 자원 탐사를 최적화하고 생산성 향상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및 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무인화∙자동화 장비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
– 관련 국내기업에서도 세계적인 광산업 국가인 호주 시장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장비와 기술력으로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자료: IBIS World, Austrade, Company360, 호주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호주농업부, KOTRA 멜버른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종합

제공 = KOTRA 해외시장뉴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