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er Story 열한번째 이야기
기도를 붙들고 매달리는 예배자 – 시편예배자 01.
워
렌 위어스비의 시편 산책이란 책을 통해서 시편 예배자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나누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때로 기뻐하기 싫은 어려운 날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얼굴의 광채와 더불어 걸으며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리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 날에는 감사하기가 쉽지만, 반면 힘든 날도 다가옵니다. 시편 88편의 기자는 그런 힘든 날 가운데 하루에 이 시편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문제는 무엇일가요? 첫째 그는 응답받지 못한 기도로 씨름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1-2절) 이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자신이 경배하지 않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기도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믿는 자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또한 그는 문제와 더불어 병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대저 나의 영혼에 곤란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음부에 가까웠사오니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인정되고 힘이 없는 사람과 같으며… 주께서 나의 아는 자로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나로 저희에게 가증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3-4절,8절) 어떤 학자들은 이 시편 기자가 문둥병 환자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의 삶의 근원이 흔들리고 있었고 죽음의 가능성이 그 앞에서 어른거리고 있었습니다. 절망가운데 있는 동안 그가 어떻게 했는가? 그는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하심과 신실하심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럼 우들은 이처럼 어려운 순간에 무엇을 하는가? 그런 날에는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붙들고 매달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일하고 계십니다. 모든 것이 지금도 협력해서 선을 이루고 있습니다.(롬8:28) 하나님에게서 멀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고난에서 건져 주실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사람들이 우리들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나를 잊어버린 것처럼 보일 때에도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곤경에 빠진 시편기자는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9절) 나를 향한 빛이 빛나고 있지 않다고 해도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예배자로써는 우리들은 날마다 주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13절) 언제나 우리의 하루를 더불어 시작하라. 그러면 주님께서 하루를 마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날마다 기도로 하루를 시자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손을 우리에게 펼쳐 주실 것입니다.
양화영 전도사(시드니동산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