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 중국총영사관 폐쇄 통보
中도 美영사관 폐쇄 나서나
미국 정부가 7월 22일(현지시간)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폐쇄통보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중국도 중국내 미국 총영사관 1곳에 대한 폐쇄조치를 내리는 맞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제재를 내리면 이와 유사한 수준의 보복카드를 내놓으며 대응해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3일 중국 정부가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대한 맞대응으로 우한(武漢) 주재 미국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이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한 영사관이 폐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은 우한 총영사관에 복귀하려는 미국 외교관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놓고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미국 외교관들이 핵산검사를 받아야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 미국은 자국민의 유전자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간다며 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국제시평을 통해 미국이 세계 최강 대국의 체통을 포기했다면서 최근 중국에 대한 압박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신화통신은 “미국이 중국을 괴롭히고 화웨이 등 중국 첨단 기업을 압박하며 각종 국제기구까지 탈퇴하는 걸 보면 미국은 내정이나 외교 모두 세계 최강 대국으로서 체통을 포기했다”고 지적하며 비난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