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시
“성경산맥을 따라서”
저 이스라엘 땅으로부터 세상을 잇는 성경산맥은,
역사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실체를 분출해 보이며,
끊임없는 사랑으로 지친 영혼들을 불러 모으는데,
그대는 꼭 가봐야 할 그 산맥을, 바라만 볼텐가?
구약, 신약 66권에 담긴 비경의 숲을 지나노라면,
굽이굽이 펼쳐진 과거, 현재, 미래의 파노라마여!
곳곳마다 말씀이 초목되어 짙은 향기를 내뿜는다!
먼저 창조산에 오르면, 우주만물의 창조질서가 다,
하나님의 원리안에 있어, 오늘도 운행은 계속된다.
특히,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인간을 만들어,
생육번성하며, 그 영광에 동참 할 특권은 큰 축복!
에덴동산, 노아홍수, 바벨탑사건 등이 한눈에 온다!
아브라함산에 가면, 믿음을 그 의로 여기신 하나님!
믿음과 순종에 따르는 복된 길을 약속하신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이 돼가는 야곱 즉, 이스라엘씨족이,
요셉을 통한 어엿한 민족공동체로의 출발을 하지만,
400여년을 세상 이집트에서 훈련시키는 하나님이라!
우뚝 선 모세산에 오르면, 민족사랑의 숨결이 있고,
바다를 가르는 홍해작전의 기적을 보고도 불평불만,
십계명 앞에서의 우상숭배, 옛사람에 잡히는 인간들,
저만치 보이는 가나안 입성이 광야 40년 방랑이라!
만나, 메추라기를 먹이신 은혜의 하나님이 아니던가?
다윗산에 오르면, 아! 목동의 고독이 쌓여,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 된 왕, 다윗의 신앙과 경배찬양이,
온 이스라엘 왕국에 울려 퍼질 때, 성막은 곤란해?
다윗과 솔로몬아! 뵈는 성전에 하나님을 모시려고?
결국, 왕국의 분열, 멸망, 바벨론 포수 70년이어라!
이사야, 예레미야, 말라기 등 선지산을 지나노라면,
하나님의 공평, 정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라는 외침!
우상숭배와 음행을 버리고 돌아오라는 절규 속에서,
화려한 겉치레 제사에만 만족한 타락한 믿음에서는
하나님이 바라는 합당한 삶은 찾아보기가 힘들어라!
살아계시는 예수님의 사복음산에 오르면, 사람으로,
구약 긴 세월 예언 된 그 메시야가, 드디어 오시다!
이스라엘을 넘어 온 인류구원을 위한 십자가고난,
부활사건, 삼년반 공생애사역을 통한 진짜 복음아!
이제, 새 언약 안에서 영생을 바라보는 인생이어라!
마지막 바울산에 오르면, 동행한 12제자가 아녀도,
뛰어남으로 쓰임 받은 기독교사의 영웅, 참 유대인,
율법 열광주의자가 예수복음에만 최종 목숨을 걸고,
바른, 진짜 주님, 그리스도복음만을 세상에 알리며,
13권 성경을 쓴 지혜, 겸손한 양심, 기독교를 본다!
생명의 터 된 성경산맥은, 늘 우리 발길을 부르면서,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새 에덴을 살라고 한다!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