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로마 가톨릭 사제이자 교부학자, 고고학자 요한네스 콰스텐 (Johannes Quasten, 1900 ~ 1987)
독일의 로마 가톨릭 사제이자 교부학자, 고고학자. 1900년 5월 3일 독일 홈베르크-니더라인에서 태어났다. 뮌스터 베스트팔렌 빌헬름스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26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27년 뮌스터 대학교에서 그리스도교 고고학을 전공하여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마 교황청 그리스도교 고고학 연구소, 로마 독일 고고학 연구소에서 연구했으며 시칠리아, 유고슬라비아, 북아프리카에서 국제 발굴 작업에 참여했다. 1931년 뮌스터 대학교에서 교수 자격을 취득하고 강사로 활동했으나 1933년 나치 정권 출범 이후 학문 활동이 점차 불가능해졌으며 1937년 가을 강의 자격이 박탈되었다. 1938년 미국 가톨릭 대학교 신학부에 합류했으며 은퇴 후 프라이부르크 임 브라이스가우 대학교 가톨릭 신학부 명예 교수로 임명되어 활동했다. 요한 23세 교황의 초청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준비 전례 위원회에 참여했고,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해 전례 헌장 실행 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1976년에는 몬시뇰 칭호를 받았다. 1985년 가톨릭 아메리카 대학교 신학·종교학부는 그의 학문 유산을 기려 콰스텐 메달Quasten Medal을 제정했다(이 상은 교부학,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 역사신학 분야의 탁월한 학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1987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교부학, 고고학 분야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으며 대표작 『교부학』Patrology(전3권)은 초기 그리스도교 교부들의 저작과 기여를 체계적으로 개관한 표준 참고 문헌으로, 이 분야의 기념비적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독일에서 연구하던 시기 교부 문헌 선집Florilegium patristicum 총서를 편집했으며, 성찬, 전례 문헌 자료집Monumenta eucharistica et liturgica vetustissima을 통해 초기 성찬, 전례 문헌의 집성에 기여했다. 전후에는 조지프 플럼프와 『고대 그리스도교 작가 총서』Ancient Christian Writers를 공동 창간하여 교부 문헌의 영어권 보급에 기여했다.
주요 저술로 『교부학』Patrology(전3권), 『이교 고대와 초기 그리스도교 제의에서의 음악과 노래』Musik und Gesang in den Kulten der heidnischen Antike und christlichen Frühzeit 등 100편 이상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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