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국방, IS 축출 후 ‘시리아 평화 프로세스’ 강조
IS 2.0은 없다, 완전축출 의지표명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유엔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될 때까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수나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축출 작전을 빠르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IS 2.0″의 출현을 막기 위해 잔존 세력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1월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국방장관은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유엔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유엔 프로세스가 이끌기 전까진 지금 당장 (시리아·이라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S는 이달 초 시리아 내 마지막 거점도시까지 빼앗기면서 사실상 패망했다. 하지만 아직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에서 잔존세력이 거세게 저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티스 장관은 “이 어지러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군사 작전뿐만 아니라 그 외의 분야에도 행운이 필요하다”며 IS 축출 후에도 시리아 평화 정착을 위한 정치적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매티스 장관은 “우리는 외교적 해결책을 위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 평화정착에 “군사적 해결책은 없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선 유엔 주도의 시리아 평화협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러시아와 터키 등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별도의 평화회담을 열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에 대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시도이나, 양측 모두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접점을 도출해내지 못하고 있다.
유엔 주도의 시리아 평화정착을 위한 새로운 협상은 오는 28일 열린다. 다음 협상은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이끌 예정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