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학자, 침례교 목사, 영성 신학자 달라스 윌라드 (Dallas Willard, 1935 ~ 2013)
미국의 철학자, 침례교 목사, 영성 신학자. 1935년에 태어나 테네시 템플 칼리지에서 학사, 베일러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에서 에드문트 후설을 연구해 철학 박사를 받았다. 1965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2012년 은퇴할 때까지 47년간 재직했으며 1982~1985년 철학과장을 역임했다. 침례교 목사로도 안수받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목회 사역을 병행했다. 1970년대 리처드 포스터, 빌 바스비그와 깊은 우정을 나누었으며 르노바레 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철학 분야에서 후설의 초기 저작들, 특히 『논리 연구』Logische Untersuchungen 출판 이전 10년간의 논리학, 수학 철학 관련 저작들을 영어로 번역해 영미권에서 후설 연구가 이어지는데 기여했으며 심리주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후설의 현상학 방법론이 정초되었다는 통설을 반박해 이미 그 이전부터 독자적 방향을 가지고 있었다고 논증했다. 신학 분야에서는 그리스도교 영성 훈련을 단순한 경건 실천이 아니라 참된 앎의 영역으로 확립하는 데 헌신했으며 영성 형성이 측정 가능하고 대학에서 다른 앎의 영역과 나란히 자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저 『마음의 혁신』Renovation of the Heart(복 있는 사람)에서는 전인全人의 변혁을 위한 영성 형성의 체계를 제시했으며, 『신성한 공모』The Divine Conspiracy(한국에는 『하나님의 모략』(복 있는 사람)으로 소개)에서 산상설교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느님 나라를 경험하는 지침으로 재해석해 개신교 복음주의 신학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주요 저술로 『마음의 혁신』, 『신성한 공모』,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Knowing Christ Today(복 있는 사람)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잊혀진 제자도』(복 있는 사람), 『하나님의 임재』(IVP), 『하나님의 음성』(IVP) 등이 소개된 바 있다.
“오늘날 제자도는 더 이상 예수를 향한 믿음의 본질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값비싼 선택 사항이나 영적 사치, 심지어 도피의 길로까지 간주되고 있다. 굳이 제자도에 신경 쓸 게 뭐 있느냐는 생각이 범람하고 있는 것이다. 그 점에 관한 한, 하나님과의 대화의 관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해야 할 일에만 매달리자는 것이다.” 『신성한 공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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