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최근 마태신학 동향 (21세기신학 2)
도날드 시니어 / CLC (기독교문서선교회) / 1992.5.1
21세기신학 2권으로 최근의 마태신학 동향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도날드 시니어 (Donald Senior)의 《최근 마태신학 동향》은 마태복음 연구사에서 중요한 학문적 흐름과 논쟁점들을 간결하게 정리한 안내서다.
이 책은 기독교문서선교회 (CLC)에서 출간한 ’21세기 신학 시리즈’ 중 제2권으로, 국내에는 1992년에 초판 번역본이 소개되었다.

○ 목차
추천서
저자서문
역자서문
1장 마태복음의 배경
2장 마태복음의 자료들과 구조
3장 구속사에 대한 마태의 관점
4장 마태의 구약성경 사용법
5장 율법에 대한 마태의 태도
6장 마태의 기독론
7장 마태복음에서의 교회
○ 저자소개 : 도날드 시니어
도널드 시니어 (Donald Senior, C.P.) 신부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가톨릭 신약학자이자 성서학자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가톨릭 신학대학원 (Catholic Theological Union)에서 23년 동안 총장을 역임하며 학교를 이끌었고, 명예 회장 및 신약학 교수로 활동했다.
벨기에 루뱅 대학교 (Universit? catholique de Louvain)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72년),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와 신시내티에 있는 히브리유니온 대학 (Hebrew Union College) 등에서 수학하였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가톨릭 신학대학원 (Catholic Theological Union)에서 신약학을 가르쳤으며, 같은 학교에서 23년 동안 총장을 역임하였다.
주로 복음서에 학문적 관심을 기울인 그는 마태복음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가톨릭 사제이면서도 개신교 학자들과 활발하게 학술적 교류를 하였으며, 사회적으로도 종교 간의 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O’Connell?Douglas Award를 받았고 (2013년), 사회공공 분야에서 일리노이 주의 최고 영예라고 할 수 있는 Order of Lincoln Award를 받았다 (2014년).
도널드 시니어 신부의 학문적 업적과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예수 수난사화 연구의 대가: 예수 고난회 (Passionists) 수도회 회원인 그는 평생에 걸쳐 예수의 고난과 수난사화가 지닌 신학적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해 왔다. 그의 수난사화 연구는 학계와 교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마태오 복음서(마태복음) 전문가: 복음서 중에서도 특히 마태오 복음서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겼다. 국내에도 그의 대표적인 주석서와 성서학 연구서들이 번역되어 전해지고 있다.
.균형 잡힌 성경 해석과 학문적 교류: 전통적인 가톨릭 신학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역사비평학적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균형 잡힌 성경 해석을 제시한다. 유다교 및 이슬람 등 타 종교와의 대화와 교류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국내에 번역된 주요 저서: 『마태복음』 (IBT 신약학입문시리즈, CLC), 마르코가 전하는 예수의 고난』 / 『마태오가 전하는 예수의 고난』 (분도출판사) 등이 있다.
- 역자: 홍찬혁

○ 개관
도날드 시니어가 분석하는 핵심적인 마태신학의 흐름과 동향은 다음과 같다.
- 편집비평의 심화와 마태 공동체의 성격
역사적 배경 분석: 마태복음이 기록될 당시의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 공동체 간의 갈등 관계를 조명한다.
유대 기독교적 정체성: 마태복음이 바리새파적 유대교와의 논쟁 속에서 기독교적 정체성을 어떻게 확립해 나갔는지 분석한다.
이방인 선교의 확장: 유대인 중심의 공동체에서 점차 이방인 선교로 시야를 넓혀가는 마태 공동체의 과도기적 특징을 다룬다.
- 기독론 (Christology) 연구의 중심성
유대적 메시아상: 예수께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신 ‘다윗의 자손’, ‘참된 메시아’이심을 마태가 어떻게 강조하는지 살핀다.
새로운 모세와 지혜: 예수를 율법의 완성자이자 새로운 권위를 가진 교사 (새로운 모세),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 자체로 묘사하는 신학적 특징을 정리한다.
임마누엘 기독론: 복음서의 시작 (1장)과 끝 (28장)을 관통하는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님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 제자도 (Discipleship)와 교회론 (Ecclesiology)
이해하는 제자들: 마가복음과 달리 마태복음에서의 제자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깨닫고 성장하는 존재로 그려짐을 비교·분석한다.
교회 (Ekklesia)의 기틀: 복음서 중 유일하게 ‘교회’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한 마태복음의 특징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규율과 권징, 형제자매 간의 용서와 사랑을 다루는 교회론적 동향을 설명한다.
- 율법의 연속성과 성취
율법의 재해석: 산상수훈 (5~7장)을 중심으로 구약 율법이 폐지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하게 성취 (완성)되었음을 보여준다.
더 나은 의 (Righteousness):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의보다 더 나은 제자들의 삶과 도덕적 책임, 즉 실천적인 윤리를 강조하는 학계의 논의를 담고 있다.
○ 독자의 평
나는 1986년 여름 풀러신학교 서점에서 이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 일목요연한 내용에 매료되었다. 그 후 ACTS에서 마태복음 강 의에 이 책을 추천하였던 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책의 저자 도날드 시니어 신부는 현재 시카고 카톨릭 신학교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그의 카톨릭적 배경을 거의 나타내지 않고 최근의 마태신학 동향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홍찬혁 목사가 이 책을 번역하여 한국어로 출판하게 됨을 환영하면서 내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어색한 곳을 수정하였다. 대개 직역을 하였으므로 원래 저자의 문체와 영어적 표현이 살아있다. 혹 뜻이 잘 안 통하는 곳이 있더라도 자세히 읽어 보면 뜻과 문장의 구성에 큰 문제응 없을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