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홍목사의 잡기장
홍길복 / 여울목 / 2017.6.2
평생 호주에서 이민목회를 한 은퇴 목사의 아포리즘 『홍목사의 잡기장』. 이민목회를 통해 얻은 통찰을 일상의 삶으로 풀어낸 책이다. 인생과 지혜, 사랑과 아픔, 인생과 시간, 시선(자기 성찰)을 풀어놓으며 공감과 소통이 일어나게 한다.
– 저자소개 : 홍길복

저자 홍길복은 1944년 황해도 황주 출생. 연세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다. 1980년 호주로 건너가 30여년 간 이민목회를 하는 동안 시드니제일교회와 시드니우리교회를 섬겼고, 호주연합교단의 여러 기관에서 일했다.
2010년 6월 은퇴 후에는 후학들과 대화를 나누며 길벗들과 여행하는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자신이 경험한 이민, 특히 이민한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글쓰기를 바탕으로 ?동양인 예수?,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성경에 나타난 이민자 이야기?, ?이민자 예수?등의 책을 펴냈다.
– 목차
머리글
이상한 사람의 이상한 인사말 6
제1부 목회
예수님은 교회에 등록카드를 적어내지 않으셨다 23
제2부 인생과 지혜
쉬운 예수, 어려운 신학 101
제3부 사랑과 아픔
사랑하지 않으면 아프지도 않다 147
제4부 인생과 시간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도 변하지 않는다 189
제5부 홍 목사의 시선
내 속에 내가 없다 221
– 출판사 서평
평생 호주에서 이민목회를 한 은퇴 목사의 아포리즘. 그러나 그가 끼적인 글들은 예사롭게 볼 수 없다. 이민목회를 통해 얻은 통찰을 일상의 삶으로 풀어내어 ‘공감’과 ‘소통’이 일어나게 한다.
“원래 자기 것이란 없고, 모든 것이 다 남의 것을 빌려 온 것”이라는 홍 목사의 말은 그가 적은 모든 글들이 이미 성서와 옛 성현들의 지혜에 터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글이지만‘권위’가 있다.
이 책은 목회란 무엇인지에 대한 홍 목사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1) 목사란…
목사란 의미를 주는 사람이다. 사건에 의미를 설명해 주는 사람이다. 그것이 무슨 뜻인지 뜻을 찾아주는 것이 목회이다. 그런데 목사도 그것을 모를 때가 있다. 이때 목사는 하나님과 씨름을 시작한다.
2) 목회란…
나는 수영을 못한다. 그런데 나는 깊은 물 속에 던져졌다. 기를 쓰고 헤엄을 쳐서 살아나든지 아니면 물 속에 빠져 죽든지 둘 중에 하나 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목회란, 하든지 죽든지 둘 중 하나 밖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유능하고 똑똑하며 다른 일을 해도 넉넉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목회에 전력을 다하기 쉽지 않다. 목회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거든 목회를 안하는 것이 목회자의 첫 출판이 되어야한다. 목회란 도저히 이 일을 안 할 수가 없다고 하는 절박함을 지닌 사람들에게만 주어져야 한다.
그러나 홍 목사에게 목회는 교회나 기독교 공동체에 갇혀있는 것만이 아니다. 그는 온 삶의 터가 ‘목회지’라는 생각으로 “인생과 지혜”, “사랑과 아픔”, “인생과 시간”, “시선”(자기 성찰)을 풀어 놓았다. 삶에 대한, 신앙에 대한, 목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지혜 공유하기를 원하면서 말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