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 수습(5.22) 유골은 이영숙씨로 확인
세월호 유류품 3천여점 중 340여점 가족에게 인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이하 수습본부)는 지난 5월 16일 세월호 3층에서 나온 유골의 유전자정보(DNA) 검사 결과 단원고 미수습자 허다윤양으로 6월 2일 확인된데 이어, 지난 5월 22일 오후 4시40분쯤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한 유전자(DNA) 분석에서 유골은 이영숙씨로 6월 5일 확인됐다.
수습본부는 발견 당시 유골에서 이씨의 신분증이 나온 점 등을 들어 유골이 이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당시 이씨의 유골은 머리부터 발까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수습됐다. 또 옷과 구명조끼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6월 5일 현재까지 진행된 세월호 관련 수색에서는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안산 단원고 허다윤 양과 조은화 양, 같은 학교 고창석 교사, 이씨 등 모두 4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세월호 유류품 3,000여점 중 340여점 가족의 품으로 전달됐다. 5일 수습본부와 목포시에 따르면 4일 기준 세월호 선체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모두 3044점(의류 1292점, 신발류 343점, 가방류 220점, 전자기기 197점, 휴대전화 96점, 기타 896점)으로 이 가운데 이름표 등이 있어 소유주가 확인된 물품은 수습본부에서 곧바로 주인이나 가족에게 연락해 찾아가고 있다. 주인이나 가족에 인계된 품목은 295점이다. 소유주 확인이 힘든 물품 2,306점은 모두 목포시로 이관돼 목포신항만에 자리한 세월호 유류품 보관소로 옮겨져 주인을 찾고 있다. 목포시에 인계된 유류품은 의류 1132점, 신발 279점, 가방 168점, 전자기기 140점, 안경 59점, 기타 528점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