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5일, 스위스 출신의 가톨릭 신학자이자 베네딕도회 수사 신부 바질 슈투더 (Basil Studer, 1925 ~ 2008) 선종
바질 슈투더 (Basil Studer, 1925년 5월 15일 ~ 2008년 4월 25일)는 4세기 교부 신학 및 초기 기독교 교리를 깊이 연구한 스위스 출신의 저명한 가톨릭 신학자이자 베네딕도회 수사 신부다.

– 인물 개요
.생몰년도: 1925년 5월 15일 ~ 2008년 4월 25일
.소속: 베네딕도회 엥겔베르그 수도원 (Monastery of Engelberg) 소속 수도자
.활동: 로마 안셀미아노 대학 (Pontifical Atheneum S. Anselmo)과 아우구스티니아눔 (Augustinianum)에서 초기 교회 역사와 교부학 교수를 역임했다.
– 대표 저서 및 업적
그는 초기 교회의 삼위일체론과 기독론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Trinity and Incarnation: The Faith of the Early Church>는 초기 기독교 교리의 발전을 정치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다룬 대표적인 저서로, 학계에서 높이 평가받는 신학 서적이다.
그 밖에도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과 초기 기독교의 신학 역사에 관한 수많은 연구 논문과 저술을 남겼다.
비아 VIA [오늘의 인물] 바질 슈투더 Basil Studer (1925~2008)
스위스의 로마 가톨릭 사제이자 베네딕도회 수도사, 교부학자. 1925년 5월 15일 스위스 졸로투른 주 발슈탈에서 태어나 1937년 엥엘베르크 수도원 부속 학교에 입학했으며, 1947년 그 수도원에서 종신 서원을 하고 수도명 바질Basil을 받았다.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1957년 엥엘베르크 베네딕도회가 운영하는 카메룬 오텔레 교구간 사제 신학교에서 가르쳤으며, 1962~1964년 파리에서 신학 연구를 심화했다. 이후 로마 산탄셀모 교황청 베네딕도회 신학 대학교에서 고대 교회사와 교부학 교수로 부임하여 1999년 은퇴할 때까지 재직했으며 1968~1974년 총장을 역임했다. 1972년부터 2006년까지 교황청 아우구스티아눔 교부학 연구소에서도 강의했다. 1998년 루체른 대학교 신학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말년에는 신앙과 역사의 관계, 라틴 교부들의 성서 해석 방법론 연구에 집중했다. 2008년 엥엘베르크에서 별세했다.
교부 문헌 이해를 위해 고전학·종교학·문학사·수사학 등 인접 학문 분야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교부 문헌을 읽는 표준 방법으로 내용 요약·미결 문제·연구 기여라는 3단계 분석표를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아우구스티누스 구원론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으며, 교부들의 신학이 근본적으로 구원론,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에 의한 구원에 관한 교의에 다름 아니라는 명제를 정립했다. 주저 『고대 교회의 신앙 안에서 하느님과 우리의 구원』 Gott und unsere Erlösung im Glauben der Alten Kirche (1985)은 초기 교회의 삼위일체론과 성육신론을 역사적·신학적으로 탁월하게 종합한 저작이며, 앙헬로 디 베라르디노와 공편한 『신학의 역사』 시리즈의 교부 시기 편은 교부 신학이 형성된 사회문화적 맥락을 정밀하게 분석한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술로 『다마스쿠스의 요한의 신학 방법』 Die theologische Arbeitsweise des Johannes von Damaskus, 『성서와 교부학에서의 구원론』 Soteriologie. In der Schrift und Patristik, 『그라티아 크리스티』 Gratia Christi 등이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