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대 목사의 특별기고
암환우를 위한 특별중보기도회를 시작하며
현대 사회는 Digital(디지털)과 Diversity(다양성)을 넘어 Differentiation(차별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삶을 위하여 사람들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교민사회에서는 이러한 차별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제가 지난 4월 시드니 호스피스(SICA) 대표를 맡고 나서 암환우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은 신체적 질병보다 심리적인 고통이 더 깊게 뿌리 내리고 있었습니다. 보편적으로 암환우의 경우 신체적인 질병이 나으면 심리적인 치유도 함께 이뤄진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현실은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열심히 바닷가 걷기에 참여하는 암환우의 경우 심리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질병의 치유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과의 관계가 질병치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주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주로 긍정적이고 헌신적인 삶을 추구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하여 더욱 치유속도가 빨라지고 얼굴에 유머와 웃음이 있는 경우에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환우에게도 좋은 반응이 전달되어 플라시보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드니 호스피스(SICA)에서는 암환우를 위한 특별 중보기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소수의 인원이 모여 37명의 암환우들을 두고 기도하고 있지만 앞으로 특별중보기도 봉사자들이 더욱 많아질 것을 믿습니다. 특별중보기도회를 통하여 암환우와 그의 가족들이 겪는 고충을 그들의 이웃된 우리들이 함께 나누면서 창조주 하나님께 자신과 이웃의 치유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시드니 호스피스에서는 하나님의 창조하신 만물을 통하여 자연치유의 능력을 믿습니다. 그래서 창조의학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성경 속에서 질병치유의 해답을 찾고자 노력합니다.
창조 의학이란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따라 인간의 질병을 진단하고 성경으로부터 치료의 방법을 찾고 자연과 함께 심신의 치유와 고통완화를 찾고자 하는 자연 의학적 시도입니다. 즉 현대 의학에서 사용하는 화학적 방법보다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에서 치유 방법을 찾아 현대 의학의 한계를 창조섭리로 극복하고자 하는 접근방법입니다.
옛 사람들이 사용하였던 “지혜(Wisdom)”란 단어는 천연 식물에서 치료약을 우연히 발견하였을 때 사용하였던 용어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사람들에게 그 식물이 좋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그 식물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지혜”였습니다. 그래서 고대 의원들은 같은 질병을 가진 다른 사람에게 동일한 식물을 처방합니다. 만약 그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치료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그 약초는 민간요법으로 기억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창조주께서 지혜롭게 만물을 창조하시어 치료에 대한 지식을 자연을 통하여 발견하도록 사람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드니 호스피스(SICA)에서는 7월부터 특별중보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암환우 치유를 위한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암환우와 그의 가족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마음에 감동이 계신 분은 암환우를 위한 특별중보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특별중보기도회를 통하여 치유의 광선이 예수님으로부터 교민사회에 가득하여 질병치유를 통하여 예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시드니호스피스(SICA) 암환우를 위한 특별 중보기도회(봉사자 모집) 안내
· 일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 장소: 25 Sorrel St. Parramatta, NSW 2150(애듀킹덤)
· 오시는 방법: 파라마타 역에서 도서관 쪽으로 나오시면 매 10분 마다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타고 Church Street ANZ Bank 앞에 하차 (도보2분) 파라마타 역에서 도보로 15분
김장대 목사(시드니 호스피스<SICA> 신임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