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주권, 어떻게 지킬 것인가?
지금 세계는 자연재해나 인재로 인한 참사만이 위험한 게 아니다. 식량문제도 심각하다. 세계 시민들이 나눠 먹을 식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만일 식량을 타국에서 수입할 수 없다면 많은 국가의 국민들이 굶어야 한다. 식량주권문제가 심각한 현실이다.
‘식량주권’(食糧主權, food sovereignty)이란 생태계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된 건강하고 문화적으로 적합한 식량에 대한 민중들의 권리이며, 민중들이 자신의 고유한 식량과 농업체계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이다.
21세기 소리없는 전쟁, ‘먹거리 전쟁’(food war)
21세기 들어서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먹을거리를 둘러싼 소리없는 전쟁, 이른바 ‘먹을거리 전쟁’(food war)이 진행 중이다. 산업화된 먹을거리의 안전성을 둘러싼 갈등이 국가와 국가간, 국가와 기업간, 기업과 시민간에 그치지 않고 있다. 유전자 조작 작물(GMO)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갈등, 상반기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광우병을 둘러싼 갈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 먹을거리 안전성을 둘러싼 갈등에 더해서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위기가 나타났다. 2008년 초 주요 곡물가격이 폭등하면서 식량공급을 놓고 전 세계 곳곳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빈곤국가의 문제라고 여겼던 먹을거리 공급을 둘러싼 갈등이 전 세계 국가의 문제로 부각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고자 세계 각국은 ‘식량주권’ 개념에 주목해 이제 식량주권 개념은 부국과 빈국을 막론하고 세계 각국에서 중요한 정책 의제로 조명돼 정부, 민간차원에서 활발한 조명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식량 자급률 25%에 불과한 한국에서 식량주권은 정부, 국회어디서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 식량주권 잃으면 국민 절반이 굶주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양정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45.3%로 사상 최저치다. 1970년만 해도 80%가 넘었다. 식용과 사료용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을 보면 사태는 더 심각하다. 23.6%에 불과하다. 두 지표 공히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식량자급률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다. 나라가 총체적인 식량위기, 위험에 처해있는 셈이다. 100%를 넘겼던 주식인 쌀 자급률마저 86.1%로 떨어져 역시 역대 최저 수준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2013년 벼 재배면적은 2012년보다 1.9% 줄어든 83만2625㏊로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10년 전보다 17만ha가 줄어들었다. 식량을 생산할 농지마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주된 원인은 농지 감소 등 국내 생산기반이 크게 약화하고 해외곡물의 도입 여건도 순탄치 못했기 때문이다. 세계적 기상이변, 곡물수출 통제, 투기자금 유입 등 국제곡물시장에 상존하는 공급불안 요인이 중요한 이유다.
세계 식량의 날, 마이클 코어스 ‘워치 헝거 스탑’ 캠페인 전개하기도
10월 16일은 1945년 10월 16일에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FAO)가 창설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된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이다. 매년 전 세계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텔레푸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마이클 코어스가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 기아 난 해결 캠페인인 ‘워치 헝거 스탑’(Watch Hunger Stop)을 진행한다.
2013년 설립된 ‘워치 헝거 스탑’은 마이클 코어스의 100시리즈 시계가 한 개씩 팔릴 때마다, 100명의 아이들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기부금을 UN 세계 식량 기획(WFP)에 전달하고 있다. 2014년 7월에는 500만의 학교 급식을 해결하여 굶주린 아이들을 도와주었으며, 이번 10월 행사에서는 더 많은 고객들이 WFP를 도와줄 수 있도록 매장에서 직접 기부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슈퍼모델 릴리 앨드리즈, 캔디스 스와네포엘, 크리시 타이겐이 마이클 코어스의 워치 헝거 스탑 티셔츠 홍보에 나섰다. 고객들은 마이클 코어스의 매장에서 무료 티셔츠를 받아 입거나 티셔츠를 찍어서 소셜 계정에 ‘#watchhungerstop’ 해시태그를 걸어 전 세계적으로 캠페인을 알릴 수 있다.
에듀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