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의 이민 삶 나눔
정부가 아이를 빼앗을수 있다?
얼마전 뉴스기사에서 아이를 방치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 하지 않은 죄로 호주 아빠가 법정에 서게 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내용을 보니 아이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과 같이 살고 있었고 한번도 학교를 간 적이 없었다. 아빠는 직장을 다녔고 엄마는 집에서 아이들을 키웠는데, 집안 환경이 사람으로서 살 수 없을 정도의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한 사람이 도저히 살수 없는 환경이라고 경찰이 진술했다. 2년전 둘째 아이가 너무 불결하고 또 위험요소가 곳곳에 있는 환경에서 살다가 바닥에 있는 물건에 발가락을 베어 감염된 후 3일만에 죽었기 때문에 경찰이 그 집을 방문하여 모든것이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이 그 집을 방문 했을때 집은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고 아이들은 그런 환경에서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살고 있었으며, 쓰레기를 피해 걸어 다니다가 말에 상처를 입었고 그 상처로 인해 사망했다고 했다. 경찰의 말로는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불결하고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냄새가 나는 그런 집이 없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아이의 아빠는 엄마에게 계속 환경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청소를 시작하면 얼마 후 다시 원상복귀 되어 있었다 고한다. 엄마는 성격이 너무 강해 아빠를 강압적으로 좌지우지하는 상태였고 아빠는 학창시절 내내 왕따, 호주에서 말하는 불링(bullying)을 당했어서 부인의 강한 성격을 이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아빠는 엄마가 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고 엄마는 극도의 예민함과 극도의 불안감으로 아이들을 학교에 한번도 보내지 않았으며 집을 치우지도 않았고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환경에 대해 서는 아무런 생각없이 아이들을 키운것이었다. 이 모든 결과로 둘째 아이가 발가락이 베인지 3일만에 사망을 하게 된 것이 었고, 경찰이 결국엔 그 집 환경을 발견하게 된 것이었다.
이후 정부는 아이를 무책임한 부모로부터 빼앗았고, 생존한 큰 아이를 보호 가정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부모를 방임과 방치 등의 사유로 고소 했다.
아동보호법에 의하면 아이는 환경, 나이, 부모의 교육 정도, 부모의 자산, 종교 또는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자유를 보장받아야 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권리, 자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안전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권리,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권리 등의 법적인 아동 존엄의 권리가 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의 부모는이 모든 책임을 망각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
2년이 지난 몇주 전 아이 아버지는 법정에서 됐으며 법정에서 자기는 상황을 개선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으나 되지 않았고, 와이프의 강한 성격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불링의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없었다며 통곡 하였다고 한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것도 엄마가 아이들에게 거짓말 하라고 시킨 상태였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고 집안을 치울 수도 없었으며, 와이프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삶을 살다가 경찰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으며, 자신의 불가항력적인 삶에 대해 많은 죄책감을 토로했다고 한다. 아이 엄마는 그렇게 불결한 환경에서 산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법정에서기 몇주전 감기 와 관련된 감염으로 사망 했다고 한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심적으로이 모든 환경을 가장 안정되고 쾌적한 상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이런 환경에 놓여 있을 때 특히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멀쩡한 가정의 경우, 아이가 가정이라는 환경 안에서 어떠한 학대를 받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학대의 형태는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파급적이다. 어떠한 학대의 여파는 평생을 갈 수도 있고 어떤 학대의 여파는 죽어서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런 아동학대들을 우리가 더 큰 눈으로 지켜보고 찾아내 주고 또 그 아이들을 폭력의 사각지대에서 부터 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어른, 따르고 싶은 어린 그리고 배우고 싶은 장점을 가진 부모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아동 폭력에 관한 이야기나 기사를 접할 때마다 참으로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슬픔의 파도에 휩싸이고 만다. 가슴이 너무나도 아프다.
엘리자벳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