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속보
6월 25일, 베네수엘라 7.1, 7.5 연속 강진 발생 ‘국가비상사태 선포’
인명 피해 및 건물 붕괴 잇따라 지진 당일 ‘최소 164명 사망, 971명 부상’ … 미국 지질조사국, “사망자 최소 1만명에서 최대 10만명에 이를 것” 전망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동북동쪽 112km 해역에서 규모 6.9 강진 발생
2026년 6월 25일, 일본과 베네수엘라에서 잇따라 강진이 발생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규모 7.1, 7.5 연속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USGS)은 6월 24일 오후 6시 4분 (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오전 7시 4분) 베네수엘라 야라쿠이 동북동 28km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10.41도, 서경 68.49도로 지진의 깊이는 13km로 파악됐다. 진동은 인접 국가인 콜롬비아에서도 감지됐다.
지진 직후 수도 카라카스 등 도심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일부 노후 건물이 붕괴하고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생겼으며 건물 입구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붕괴된 건물 현장에는 구조대원들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쓰나미경보시스템은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해 미국령 및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당국은 아루바와 퀴라소 등 해안 인근 섬에도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편 규모 7.1 강진에 이어 7.5 연속 강진까지 발생하면서 막대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026년 6월 24일 18시 04분 33초 (현지시간, 한국시간 6월 25일) 베네수엘라 야라쿠이주 유마레 서동쪽 23km지점에서 규모 7.1 강진에 이어 6월 24일 18시 05분 12초 (현지시간, 한국시간 6월 25일) 베네수엘라 야라쿠이주 유마레 서동쪽 28km 지점에서 규모 7.5 연속강진이 발생했다.
디오스다도 카벨로 내무부 장관은 로스 팔로스 그란데스와 알타미라 자치구가 카라카스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라고 말했다.
알타미라에서는 최소 3채의 건물이 붕괴되었으며, 10층 규모의 리조트와 22층 건물은 완전히 무너졌다.
카라카스 남동부에서는 거의 모든 고층 건물이 심하게 손상되거나 파괴되었다.

현지시각 25일 오전 1시, 중앙정부 차원의 최초 집계에서는 라과이라주와 카라카스를 제외한 지역의 사망자가 최소 32명, 부상자는 700명으로 발표되었다.
검열과 언론통제 때문에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6월 24일은 베네수엘라의 국경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직장이 아닌 집에 있었다.
현지시각 25일 오전 9시,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최소 164명이 사망하고 971명이 부상당했다’ 고 발표했다.
이후 구조작업이 계속되며 사망자는 188명, 부상자는 1,520명으로 증가했다.
베네수엘라 야권에서 만든 실종자 접수 사이트에는 45,000명 가량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되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국의 모든 학교는 당분간 휴교하며 카라카스 지하철의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구조 및 수색작업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도 중단되었다. 또한 라과이라주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10만 유로를 지원하였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1억 5천만 달러 (약 2천 317억 원) 규모의 원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 (USGS)은 사망자가 최소 1만 명에서 최대 10만 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6월 25일,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동북동쪽 112km 해역에서 규모 6.9 강진
25일 오전 7시 30분쯤 (현지시간) 일본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에서 규모 6.9 지진이 감지됐다.
진원지는 이와테현 앞바다로, 지진 발생 깊이는 50km로 추정된다.
진도 6강에서는 사람이 서 있기 어렵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나 물건이 넘어지는 정도의 강한 흔들림이 나타난다.
약 700km 떨어진 도쿄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해안에서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지진의 영향으로 JR 도호쿠 신칸센 센다이-신아오모리 구간 상하행선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