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교육 칼럼
이런 엄마 꼭 있다!
“내 아이는 다른 아이와 비교할 때 너무 똑똑하다.”라고 말하는 엄마들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본능인 사랑에 충실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날 때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산고를 치르면서 이 아이가 튼튼하게 잘 자라 주리라 기도합니다. 출산을 도운 의사와 간호사들 또는 지켜보는 남편 또 기다리던 가족들 모두가 아이가 예쁘다며 호들갑을 떨어댄다. 그러나 우리는 좀더 솔직해 질 필요가 있다. 엄마로부터 방금 탯줄 떨어진 아이가 정말 예쁜가?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예쁜 것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것이라고” 그토록 사랑스러운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귀엽고 예쁜 모습을 보일라 치면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극에 달하는 것 모두 느껴 보셨을 것입니다. 이렇듯 사랑스러운 아이를 주관적으로 바라보며 부모가 하는 말이 바로 “내 아이는 다른 아이와 비교할 때 너무 똑똑하다.”인 것이지요.
어떤 모임에서 아이 자랑이 한창인 젊은 엄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연배의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식사모임에 참여한 듯하게 보였습니다. 한 아이를 안고 젊은 엄마가 이야기 합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돌이 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어제 걸었어요.” 옆에서 묻습니다. “몇 개월 인데요?” 엄마가 대답한 내용이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다 다음 주가 되면 돌 이예요.”한다. 2주 남은 돌이 한참 남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또 그 대답을 들은 다른 엄마들의 반응도 엄청 납니다. “아! 예~~ 아직 멀었는데 걷다니 참 빠르네요.” “우리 아이는 이제 붙잡고 서는데요.” 이러한 대화를 들을 때면 대화 중에 상대를 배려해 주시는 것인지? 아니면 현실적인 상황은 어찌 되어가든 상관없이 그저 얘기하고 있는 상대방의 기분만 맞추어 주는 것인지? 그런 대화를 하는 시간이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겠지요? 하지만 어머님들께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런 식의 대화를 말은 못하지만 눈망울을 똑바로 뜨고 있는 우리 어린 아이들이 듣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에 익숙해 지면서 엄마도 자라고 있는 아이도 “보슬비에 속옷 젖는다!”는 말처럼 그러한 분위기와 말 속에서 자신이 망가지고 있는 현실을 깨닫지 못하는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지요.
혹시 첫 아이가 아직 어릴 때에 둘째를 임신하고 계신 어머님들 계시지요. 많은 어머님들이 경험을 하셨을 터이고요. 그 상황일 때 시어머님들이나 시아버지 또는 친정 어머님께서 이런 말씀들 하십니다. 첫아이에게 묻지요. “아무개야 네 동생이 여자야? 아님 남자야?” 또는 늦게 들어오는 아이 아빠를 기다리며 할머니들이 하시는 말씀에 이런 것이 있어요. “아무개야 아빠 지금 어디쯤 오시는지 말해봐!” 이런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나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우리 아이들은 영이 맑기 때문에 그의 영안으로 엄마의 태중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 계신 아빠의 소재를 알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한 인격체로 우리 부모들이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들 아이들은 자신들이 정당한 한 인격체로 대접받는다는 것을 알 때에 참 인격체로서 스스로 자신의 해야 될 일을 알아가는 지혜가 쌓여 간다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무의식 중에 아이가 잘 못 성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엄마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심한 경우에 사회에서 낙오자로 살아가는 ‘조폭’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아이가 태어났을 때를 생각하시고 하나님 주신 보물, 선물 이라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마음으로 보실 때를 생각하시고 우리 아이들에게 사실을 말씀하실 때에 사랑을 얹으셔서 말씀을 해 주시는 심각한 노력을 경주해 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다 듣고 알고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태상에 엄마의 태를 거치고 태어난 사람 중에서 그 낳아준 엄마와 떨어져 있으며 마음에 평안을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 처음 태어나서 만나는 첫 번째 스승이 엄마라고들 말하지 않습니까? 그 엄마가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겁니다. “내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달라.” 라고 생각하시는 어머님들께서는 세상을 참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십니다. 지금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살펴 보세요. 나처럼 사는 사람들 투성이 입니다. 나보다 잘 사는 사람도 나름 속을 들여다보면 모두 자기의 십자가는 각자가 다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살펴 보면 그들은 일찍부터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해 자신의 행동을 강요당하지 않고 살았던 사람들이 많습니다.십 수년 전에 한국에서 있었던 일 중에 많이들 아실 것 입니다. 수능이라는 대입제도가 아직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수석입학’ 이라는 말과 ‘수능 전국 수석’ 이라는 기사가 신문과 방송을 뜨겁게 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 때 전국 최고가 되었던 학생들의 인터뷰 기사에 참 특이한 이력들이 있었습니다. “ 저는 어머님이 식당 주방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면 혼자 밥을 먹어야 했구요. 어머님이 혼자서 나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시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학교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 집중 했구요 집에 돌아와서는 교과서 중심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이 기사에 어머니 왈, “난 돈이 없어서 아이에게 해 준 것이 없어서 미안하기만 하지유!” 합니다.
당시에 족집게 과외라는 고액과외가 서울에 사는 많은 부모들을 힘들게 하던 시절 입니다. 그러나 많은 돈을 들여 고액과외를 한 아이들보다 혼자 놔둔 아이들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면 우리 부모들은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인 사랑을 온전히 아이들에게 전하고 그 아이들에게 하나님 주신 능력이 무엇인가를 찾으려 노력하는 그런 부모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친구들을 경쟁상대가 아니라 함께하는 배려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게 말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우종필(아름다운교회 안수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