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오페라하우스 강기만의 색소폰 공연
10월 18일 호주기독교대학의 주최로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 ‘칼러 엔 하모니 콘서트’는 강기만 교수의 색소폰과 나단 탐의 피아노, 수의 첼로, 장은아의 바이올린과 20여명의 색소폰 앙상블, 그리고 그레이스 원장의 발레, 김영애 원장의 고전무용과 탱고원장의 댄스 등 다채로운 예술가들의 종합예술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팀들과 호주 현지인들이 함께 하는 무대인데 단 하루 만에 맞추어보는 연습만으로 무대에 올렸지만 프로들답게 흐트러짐 하나 없이 너무도 잘 짜여 진 종합예술을 선보였습니다. 관객석이 가득차서 계단까지 않아야 했던 무대였습니다.
8시 정시에 시작해서 홈리스 피플들을 위한 기관소개와 이 공연의 메인 스폰서인 호주기독교대학의 김훈 목사의 인사로 시작해서 한 번도 쉼 없이 바이올린으로 시작된 공연은 나단 탐의 피아노 자작곡들을 들으면서 하이라이트였던 강기만 교수의 색소폰 연주로 온통 무대전체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곡의 성격에 적합한 댄스가 함께 어우러져서 바이올린과 첼로 색소폰 피아노의 합주로 10시가 넘어서 끝났지만 모두 더 듣고 싶은 아쉬움을 자아냈던 너무도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이번 무대는 현지 오페라하우스 기술자들과 오페라하우스 안내의 팀이 한국인 스탭 하나없이 이루어진 공연이어서 더욱더 호주 오페라하우스의 기술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던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그 공연의 감동과 열기가 식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연 전체 구조를 잡고 운영한 강기만 교수의 기획력 또한 충분히 볼 수 있었던 같습니다. 그는 색소폰 연주도 프로지만 무엇보다 따뜻한 말솜씨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비록 본인이 30살이 넘어서 시작한 색소폰이지만 현재는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색소폰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고 새로운 색소폰경연대회를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역할도 하고 라디오 방송 강기만의 색소폰 산책이라는 코너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삼익악기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영화제의 개막식이나 폐막식에 초청연주자로 자주 불러지는 유명인사가 되었지만 항상 겸손히 신인들을 격려하고 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오페라하우스 공연 일정은 아주 짧아서 다른 공연을 전혀 하지 못하고 가지만 다음에 있을 1월 중으로 기획된 호주 콘서트 투어 일정은 호주기독교대학의 주최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퍼스 에들레이드 등 다양한 지역을 섬길 계획입니다. 1월의 호주 콘서트 투어는 주로 공연이 가능한 큰 교회들을 활용하여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한 강기만 교수는 작은 교회 세우기’ 홍보대사로 자신의 삶과 간증이 함께 어우러져 많은 감동을 주는 예배와 같은 공연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올해 초에는 호주에 5일간 방문하면서 시드니순복음교회와 시드니주안교회, 그리고 브리즈번순복음교회를 섬겼는데 아주 좋은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준비를 갖추어 좀 더 많은 교민과 교회를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호주기독교대학(대표 김훈 목사)은 이번 공연을 통해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한번도 해본 적 없는 공연 기획부터 장소 선정과 협상 광고와 프로모션까지 다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강기만 교수와 함께 열어 갈 음악학과가 기대가 됩니다. 이미 3,000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강기만 교수의 온라인 학교 운영방식이 호주기독교대학의 온라인과정과 함께 접목되어 더욱더 막강한 온라인과정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대학의 미래를 열어갈 것을 기대해봅니다.
김 훈 목사(호주기독교대학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