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때가 차니”
신음하는 땅
눈물 젖은 초목
하늘만 바라는 사람들
지치고 지쳐
넘어지고 흩어지는
망각의 덧없는 세월은
구약과 신약을 잇는 징검다리
사백여 년
암흑기 중간 기,
말이 없으신 하나님
반응이 없으신가 했지만
때가 차니
끈질긴 갈망 사이로
단번에 희망의 빛을 비추시다.
나라가 멸망하고
성전이 파괴되고
민족이 흩어지고
속박 설움 고통 신음 방황,
수난의 침략 식민지배
앗수르가 몰려오더니
바벨론이 달려들더니
페르시아가 휩쓸더니
그리스 헬라가 판을 뒤집고
로마의 창검이 절망을 심었다
때가 찰 때마다,
촛대를 옮기시고
심판의 역사를 쓰시는 하나님,
하늘의 참 소리
메시야의 복음을 울려
새 언약을 세우시고
새 시대를 선포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자유, 진리, 길을 보이시니
사람들의 역사가 아닌
전혀 하나님의 역사여라
전쟁 살상 그리고
권력자들의 악한 지배는
선민일지라도 예외가 없다
하늘의 법도를 세워야 할
이스라엘은 표본이 될 테고
기독인은 본을 보여야 할지니
때가 차면 다가 올 심판이 있다!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