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국경수비대, 멜버른 항구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불법마약 압수
멜버른 항구서 1.6t 필로핀, 헤로인 37kg 규모 불법 마약 압수
호주국경수비대(Australian Border Force, AFP)은 지난 6월 7일 멜버른 항구서 일명 ‘아이스’라 불리는 불법마약 1.6톤 규모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당국은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마약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호주국경수비대는 들어오는 화물선을 엑스레이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1.6t에 달하는 필로폰이 스피커 안에서 발견했다. 또한 진공으로 포장된 헤로인 37kg도 함께 발견했다.
호주 경찰에 따르면 해당 화물선은 태국에서 출발했다. 경찰은 발견된 필로폰을 운반한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호주국경수비대 지역 지휘관(ABF’s regional commander for Victoria) 크레그 팔머(Craig Palmer)는 “호주 역사상 사상 최대 규모”라며 “불법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대담해졌는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호주 경찰은 지난 2017년 서호주 연안 제랄튼(Geraldton)의 배에서 메탐페타민 1.2톤을 압수한 후 8명을 기소한 바 있다.
제공 = AFP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