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7일, 레바논의 정치인•헤즈볼라 3대 사무총장 하산 나스랄라 (Hassan Nasrallah, 1960 ~ 2024) 사망
하산 나스랄라 (Hassan Nasrallah, 1960년 8월 31일 레바논 부르즈 하무드 ~ 2024년 9월 27일 <64세> 레바논 베이루트)는 레바논의 정치인으로 무려 32년 간 제3대 헤즈볼라 사무총장이었다.

- 생애 및 활동
1960년 베이루트 동부 부르즈 하무드에서 10명의 자녀 중 9번째로 태어났다. 이후 베이루트에서 자랐다.
레바논 내전때 일가는 생활이 어려워져 아버지의 고향인 알 바주리야로 피신했다.
이후 현지 시아파 신학교에서 이슬람 신학을 전공했으며, 아말 운동에 가입해 활동했다. 또한 이라크의 시아파 성지 나자프에 유학했고, 여기서 차후 헤즈볼라에 가입되게 되는 인연을 얻었다.
1979년 레바논으로 귀국했고, 1982년 아말 운동이 분열하여 헤즈볼라가 탄생하자 바로 가입해서 활동했다.
이후 군사 부문 담당, 베이루트 지역 담당을 맡았고, 1989년 이란에 유학하여 종교 교육을 받았다. 이때부터 이란과의 밀접한 관계를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1992년 전임자인 압바스 알 무사위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살당하자 3대 사무총장에 올랐다.
1997년 장남 무함마드 하디가 레바논 남부에서 싸우다 이스라엘 특공대의 매복공격에 사망했다. 그는 이때 자신의 아들이 순교해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하디의 장례식은 7일간의 애도기간과 20만명이 참가하여 성대하게 열렸다.
남부 레바논 분쟁에서 2000년경 이스라엘이 셰바 농장을 제외한 지역의 점령을 끝내고 물러나자 아랍권에서는 그를 이스라엘을 격퇴시킨 영웅으로 칭송했다. 이때 그의 정치적 입지가 크게 상승했다.
2006년 이스라엘-레바논 전쟁에 참전하여 이스라엘에 맞서 싸웠고 이후 시리아 내전에도 개입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도 우방 하마스를 도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2024년 9월 27일, 이스라엘이 F-15I를 동원해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 본부를 공습했다. 이스라엘은 나스랄라의 확실한 사살을 위해 헤즈볼라 본부에 BLU-109 관통키트가 있는 JDAM을 무려 100발을 투하해 공격했다고 한다.
그 결과 9월 28일,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공식적으로 나스랄라가 공습 결과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이슬람 혁명 수비대에서 파견 나온 인원들이 같이 있었고, 이들 역시 공습으로 헤즈볼라 고관들과 함께 사망했다. 헤즈볼라와 이란은 한동안 침묵을 유지했으나 결국 대한민국 시간 기준 2024년 9월 28일 오후 8시경 헤즈볼라 측에서 나스랄라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헤즈볼라 측은 하산 나스랄라의 시신은 별 다른 손상 없이 멀쩡했으며 폭압에 의한 둔기 외상으로 사망한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랄라 외에도 대부분의 고위급들이 몰살당하여 헤즈볼라 지도부는 궤멸 수준에 도달했다. 헤즈볼라 수뇌부를 나타낸 조직도에 생존자가 한 명 밖에 없을 정도이다.
나스랄라를 제거한 정밀 타격을 벌일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국내에 없었던 것은 나스랄라를 안심시키기 위한 ‘책략’이었다고 한다.
레바논은 3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 가족
.배우자 : 파티마 야신
.자녀: 5명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