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규모의 포항지진 발생, 여진 가능성 대비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1월 23일로 연기해
지난 11월 14일(화) 오후 2시 29분께(현지시각)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초기분석결과 진원의 깊이는 9km 정도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항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에 이어 한반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강진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실제 시민들이 겪은 진동과 피해는 지난 지진보다도 컸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경주 때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실제 피해가 더 큰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진원의 깊이에 주목했는데 이번 포함지진의 진원 깊이가 얕아 실제 충격은 경주 때보다 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분간 크고 작은 여진이 예상되면서 멀리 떨어진 수도권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건물이 무너지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떨어지는 물건에 피해를 보는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큼으로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11월 16일(목)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주일 뒤인 11월 23일(목)로 연기가 됐다. 수능 체제로 들어선 이후 사상 초유의 일이다.
당초 교육부는 포항 지진이 일어난 당일 낮까지만 해도 예정대로 수능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포항 지역으로부터 수능을 치르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달받고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추가로 포항지역 수능시험장 14곳을 조사한 결과 다수에 지진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1주일 동안 피해가 있었던 고사장을 수습한 뒤에 11월 23일 수능이 치러질 예정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