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세계 기아 해방의 날 (Freedom from Hunger Day)
2006년 9월 28일 제1회 ‘기아 해방의 날’ (Freedom from Hunger Day)이 열렸다. 이날은 세계 기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아로부터의 해방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인도, 라틴 아메리카, 서아프리카, 필리핀 등은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이 있으며 현장을 방문했던 기관과 정부기관에서는 기아 해방의 날 행사 및 전시회 등이 열린다.
또한 전시에 스탬프가 찍힌 각 지역의 역사 및 문화 정보가 포함된 기아해방 여권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주는 이 날짜를 공식 인식의 날로 선언했다.
한편 극빈국가가 아니더라도 사회 전반적인 경제 수준 향상에 따라 저소득층의 절대 빈곤에 따른 기아 퇴치 및 해방과 관련된 문제가 적지않다.
기아로부터는 해방됐지만 균형적이지 않은 식습관으로 비만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었다.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소득 및 학력 수준에 따른 영양 불균형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에 따른 비만 아동 증가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한국비만학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소득상위 25%의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5.5%, 소득하위 25%의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9.7%로 나타났다. 특히 취약계층아동은 운동 및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한 식재료 구매 등에 필요한 건강관리비용을 부담하지 못하는 이유로 비만율이 더 높았다.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비만 문제는 환자 개인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측면 뿐만 아니라 의료비 지출로 인한 경제난 악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이 더 큰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비만의 경우 취업 및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해 ‘빈곤의 악순환’을 유발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로도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