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칼럼
청소년들이여, 고통을 가져라 !
요즘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실버세대까지 스마트 폰에 열광하고 있다. 스마트 폰을 다루지 못하면 살아가기 힘들 정도로 모든 시스템이 스마트 폰과 함께 네트워크 되어 있다. 그리고 더 많은 분야에서 스마트 폰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다. 스마트 폰은 이제 새로운 시대에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오늘을 사는 디지털 시대의 사람들은 스마트 폰을 통해 참 편리한 세상을 경험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능하면 더 쉽고 편리한 정보들을 습득하려 하고, 모든 것들을 아주 쉽게 소유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어 지기도 한다.
디지털 시대의 가장 특혜를 볼 수 있는 것이 어쩌면 스마트 폰일 수도 있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진화해 가게 될 런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진화과정이 기대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두려움이 엄습해오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토록 편하게 손가락 하나로 움직여가는 세상의 구조가 과연 인간들에게 어디까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안게 된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이 스마트 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간과되는 것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고통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답답한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또 다른 기계와의 세계를 추구하는지도 모른다. 그 안에서의 작은 성취감이나,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등등의 소통 등을 통해 위안을 삼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홀로 있어야 하는 고통으로부터의 도피,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맞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이 고통의 선상에서 이해되어지게 된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대처하지 못하므로 낙오되는 경우들도 비일비재하게 나타나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
인생은 누구든지 행복을 추구한다. 고통을 환영하는 사람은 없다. 인생의 여정에 고통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때로는 순간적인 고통, 때로는 좀 더 지속되는 고통, 어떤 때는 아주 장기적으로 우리들의 삶을 짓누르는 고통들까지, 너무도 많은 고통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이 고통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방향을 다르게 간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던가 ? 바로 고통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쓴 약이다. 고통은 아무도 원하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반갑지 않은 그 고통이라는 선물은 그것을 통해 우리 인생은 새로운 세계를 향해 진일보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고통을 쉽게 받아들이거나 당당하게 헤쳐 나간다는 것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 듯싶다. 그러기에 고통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그 중 하나가 비상약이다. 비상약은 급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꼭 필요한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들이 돌출될 때,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면역성을 간직하려면 바로 고통이라는 비상약을 준비해야 한다. 언데 어디서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돌출될 때, 대처할 수 있기 위해서다. 그러기에 청소년 시기에 필요하다고 해서 모든 것들을 즉각적으로 얻으려 하거나, 소유할 수 있도록 하기 보다는 면역성을 키우기 위해 비상약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그 상황을 직면하고 당당하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바로 가치관의 정립이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 인생은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하는지 등 세계관에 대한 인식이 우선되어져야 한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좌표를 삼고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 자녀세대들을 다음세대에 믿음의 사람으로 승리케 하려면 꼭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치가 세워진다면 그 인생은 어떤 고통이 온다 하더라도 넉넉히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여 ! 야망을 가져라 !
많이 들어본 얘기일 것이다.그러나 꼭 기억해야할 인사이트가 있다. 야망은 고통가운데 싹이 난다는 것이다. 야망은 고통가운데 열매가 맺혀진다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청소년들이여. 고통을 가져라 ! 그 뒤에 하나님의 숨겨진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여러분들 앞에 다가오는 고통이 있다면 곱씹으세요… 인생의 참 맛을 알게 되며, 새로운 것들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치를 가지고 나아간다면 그 분의 뜻을 알게 될 것이고, 그 분의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2)
윤석영 목사(히스교회 시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