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산불방재청 ‘호주 산불 종료’ 공식발표
“이제 재건에 집중할 때”
마침내 호주 산불이 끝났다.
2월 13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산불방재청은 장기간 호주를 위협한 산불이 마침내 끝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롭 로저스(Rob Rogers) NSW 산불방재청(RFS) 부청장은 “소방관과 지역 주민이 고통 받은 엄청나게 파괴적이었던 산불 시즌이 끝났고, 이제 NSW의 불이 전소됐다 … 비록 남부 일부 지역에서 잔불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제 사람들의 재건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호주 산불 사태가 남긴 여파는 숙제로 남아 있다. 6개월 여간 산불로 인해 NSW주에서만 2439채의 주택이 파괴됐고 1만1264곳에서 불길이 일어났으며 540만 헥타르의 토지가 불길에 휩싸였다.
호주 전역에서는 산불로 인해 최소 33명이 사망했고, 110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죽었다.
특히 이로 인해 호주의 대표 종인 코알라가 ‘기능적 멸종위기종’에 지정될 위기에 이르는 등 113종의 동물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태에 내몰렸다. 서식지의 30% 이상을 산불에 잃었기 때문이다.
산불 진화에는 이번에 불어 닥친 호우의 덕택이 컸다. 하지만 강력한 폭풍으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