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AQ예술지능(ARTISTIC QUOTIENT) – 미래 기업의 성공 키워드
윤영달 저 / 이아소 / 2014년 1월 10일
저자 소개
저자는 크라운해태제과의 회장으로 문화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펼치는 기업인으로 손꼽힌다. 서울오픈아트페어, 아트광주, 춘향제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서울아리랑페스트벌의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20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메세나 ‘문화공헌상’을 받았다.
10여 년 전부터 단순한 예술 지원 차원을 넘어 예술과 경영을 접목한 다양한 방안을 적용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 미래 경영의 성패를 좌우할 AQ(예술지능, Artistic Quotient) 개념을 정립하기에 이르렀다. AQ란 한마디로 기업의 경영진과 직원들이 스스로 예술가가 되어 창의력을 발휘해야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아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 정리
이 책에는 AQ란 무엇이며 이 시대에 왜 AQ가 중요하지, 그리고 변화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아울러, 크라운해태가 직원들의 A를 향상시키기 위해 그간에 해온 다양한 활동과 성과, 그리고, 애플이나 할리데이비슨 등 예술경영의 꽃을 피운 선진 기업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창조는 생존만큼이나 본능적인 욕구이다.”
– 지금 왜 AQ를 말하는가?
AQ란 예술가처럼 자신의 삶에서 만난 모든 것에서 창조 감성을 느끼고 모든 상황과 사물을 활용하여 내면의 창조 욕망을 만족시키는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지능을 말한다.
IQ, EQ와 같이 측정이 가능하며 프로페셔널 예술가의 실력을 100으로 놓고 평가를 한다.
“지금까지의 조직은 군대와 흡사했지만, 미래의 조직은 오케스트라에 가까울 것이다”라는 미래학자이며 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이제는 싸우고 정복하며 지배하는 전사와 창조하고 소통하는 예술가는 격변하는 시대에 경쟁과 협력을 만들어 갈 것이다.
창조 본능의 핵심적인 다섯 가지 키워드는 유희, 초월, 미학, 몰입, 소통이다.
1. 전사의 시대는 가고 예술가의 시대가 오고 있다.
고도의 기술 시대, 고객의 예술 감성을 깨우다.
예술가로 깨어난 고객들, 기업에게 예술가가 되라고 요구한다.
전사의 뇌로, 예술가의 가슴으로 AQ 시대를 주도하라.
2. 기술 발전이 예술을 만인의 것으로 만들었다.
과거에는 소수만이 예술적 창조의 기쁨을 누렸다.
AQ 시대의 도래를 예감한 선각자들과 그들의 한계.
기술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술가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3. 왜 체험이 미래의 핵심 전략일 수밖에 없는가?
고도의 기술사회에서 감성을 봉쇄당한 고객들.
예술 체험으로 건강한 감성을 해방시켜라.
예술 체험으로 고객의 몸을 해방시켜라.
4. 전략과 리더쉽: 전사와 예술가의 위대한 공존
전사는 어떠한 존재인가?
예술가는 어떠한 존재인가?
전사와 예술가의 상호 이해와 공존이 성공을 부른다.
5. 미래의 일: 노동 사회에서 예술 사회로
우리만의 예술 ‘장르’를 선택하고 계발하라.
6. 시장을 바꾸는 예술가, 지금은 AQ 기업의 시대
7. 균형과 파괴: 욕망의 조화와 불균형이 기회를 만든다.
예술 속성들 사이의 정체된 균형 상태를 파괴하라.
예술 욕망들 사이의 불균형도 기회를 만든다.
어떤 기업도 예술사적 혁신을 할 수 있다.
– AQ 시대가 오고 있다.
1. 예술 경영, 10년의 도전
‘쿠크다스’에 S 라인 데코레이션을 넣어 생동감과 아름다움을 준 결과 매출이 상승하였다.
‘오예스’로 만든 대형 장미 그림과 개별 포장의 능력.
2. 예술은 어떻게 이익을 가져 오는가
4등이었던 크라운제과가 2위인 해태제과를 인수하다.
죠리퐁을 살린 것은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었다.
3. 전사와 예술가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버터와플과 신당동 떡볶이(신당동 장독대를 뛰어나온 떡볶이 총각의 맛있는 프로포즈)의 성공 이야기.
4. 우리가 쓸데없는 짓에 몰두하는 이유
5. 예술은 모든 생명체의 본능이다
강남 스타일이 뜬 이유는 수 많은 유트뷰 패러디 덕분이었다.
6. AQ, 새로운 경쟁의 룰
1) 미학: 세상을 아름답게 정리하려는 욕구.
2) 초월: 낡고 평범한 현실을 넘어서려는 몸부림.
3) 유희: 꽉 짜인 세상과 인생을 즐겁게 해주는 유머.
4) 몰입: 과업과 자신의 혼연일치.
5) 소통: 다른 것끼리 교류.
7. 수동적인 소비에서 능동적인 창조로
8. 노동의 종말, 예술의 부활
9. IQ, EQ의 시대에서 AQ의 시대로
– AQ 경영으로 승리하라
1. 고객을 예술가로 만드는 기업들
비즈니스 예술의 결정페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2. 본질은 단순하다. 그것은 아름답다 – 애플의 미학
아이 팟의 비밀은 손맛(접촉)에 있었다.
기술로 인한 고통을 단순함으로 해결했다.
3. 완전히 빠져들게 하라 – 디즈니랜드의 몰입
몰입은 사랑이다. 인간은 항상 무언가에 몰입할 대상을 찾는다.
고객이 놀이공원에 들어 온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들어 왔다는 느낌을 얻게 한다.
자신들은 출연자, 고객은 관객, 유니폼은 의상, 직무는 배역이라고 부른다.
자해 습관이 있었던 아이가 피터 팬의 충고에 귀를 기울인 사건.
4. 창조한 결국 노는 것이다 – 구글의 유희
창조하는 마음은 대상과 함께 논다 – 칼 융.
구글의 창업자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몬테소리’에서 놀이 교육을 배웠다.
구글 수입의 90 %는 광고에서 나온다. 100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만든다.
유튜브를 통하여 창조성을 마음 것 펼치게 만들었다. – 강남 스타일의 패러디를 통하여 원작의 접속이 더 늘었다.
하루에 40억개의 영상이 흘러 다니게 만들어 놀이판을 형성한다.
5. 천상의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 – 할리데이비슨의 초월
소규모 집단의 ‘일탈’을 사회적은 도움으로 이끌었다.
1960년대 혼다에게 밀리면서 골프카트를 만드는 일을 하기도 했다.
꿈이라는 보편적이고 초월적인 가치를 넣었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초월에 관한 열망을 만든다.
6. 창조란 낯선 것들의 소통이다 – 레고의 소통
레고는 농사 연장을 만들던 덴마크의 목수인 올레 크리스티얀센이 1880년에 자신과 주변의 아이들을 위하여 만든 나무 장난감에서 시작되었다.
레고는 라틴어로 ‘너는 공부한다. 나는 조립한다.’는 뜻이다.
마인드스톰의 해킹과 새로운 변신.
쿠소와 1만 명의 고객들 그리고 상품화.
– AQ 기업으로 변화하라
1. AQ 고객을 창조하는 ‘체험 2.0’ 전략으로 진화하라
고객의 가능성을 일깨우고 실현하는 플랫폼을 제시하는 경영.
고객과 신체적으로 접촉하고 내면의 깊은 곳까지 자극하는 경영.
막연한 다수 보다는 소수의 창조적인 이들을 사로잡는 경영.
고객이 열광적으로 홍보를 하는 시대이다.
2. 창조 플랫폼의 설계자이자 공동 실행자로서의 기업
3. 새 시대의 키워드, 전사와 예술가의 공존 능력
폭스바겐의 ‘아우토슈타츠’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테마 파트이다. 한 해에 230만 명이 방문.
4. AQ 기업에 필요한 리더쉽
자기 내면의 창조 감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리더.
5. 스스로 체험하고 즐겨야 변할 수 있다.
–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현재 미술사
1. 예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예술은 삶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 내는 것으로 누구든 만들어 낼 수 있다.
17세기 이후 왕가나 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사람들이 온전히 예술만을 하는 순수 예술가가 된 것이다.
2. 넓은 의미의 예술과 좁은 의미의 예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과물이 있는가 없는가?
임기호
(시드니시나브로 회원,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