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대통령, 5월 G7·쿼드 정상회의로 일본과 호주 방문
5월 19∼21일 일본서 G7회의, 5월 24일 호주 시드니서 쿼드 정상회의 … 5월 22일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도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중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와 쿼드 (호주·미국·일본·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
지난 4월 26일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21일 일본 히로시마 (廣島)에서 열릴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으로 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포괄적인 경제성장, 청정에너지 전환 등의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쿼드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발표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5월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쿼드 정상회의가 호주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쿼드 회의로 이동중 5월 22일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고 ABC방송 · 미국의소리 (VOA) 등 외신들이 4월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푸아뉴기니 총리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호주로 가는 길에 수도 포트모르즈비에 3시간 정도 들를 예정”이라며 “12명이 넘는 태평양 도서국 지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에 남태평양 섬 지도자들을 초청해 대중국 견제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섭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파푸아뉴기니 방문도 대중국 견제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4월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맺으며 남태평양 지역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중국은 태평양 도서국 10개국과도 안보·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이에 실패하자 개별국들과 협정 체결에 나서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