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회장 메시지
‘시드니 민족설축제’ 관련
모두 건강하시지요? 새벽에 오는 빗소리에 일어났습니다. 오늘의 축제를 앞두고 나막신 장사처럼 비 오지 말아달라고 하늘만 봅니다. 쏟아지는 햇살을 보면서 “신은 무심하지 않구나”하고 느낍니다.
1. 코리아타운 축제
4년째 코리아타운 축제입니다. 계속 발전적으로 진화하는 축제를 보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수고하고 공헌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한국에서 오신 팀들과 수많은 고등학교학생 팀들 모두 고맙습니다. 젊은 층들을 위한 축제로 한류의 무대로 진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온 뉴코라는 닉네임의 가수가 외칩니다. “우리는 자랑스런 한국인, 한국인…” 그 소리가 시내 중심가에 메아리칩니다.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씨앗을 뿌렸고 그 씨앗이 섞어서 한국 젊은이들에게 꽃을 피우고 있구나. 앞으로 대를 이어서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시드니 상우회장으로서 일본 요코하마에서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코리아타운 조성에 쏟아 부었습니다. 조금은 성취했지만 만족할 만한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이유로 활력을 잃은 시티 코리아타운을 보면서 슬픔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차츰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에게 한류라는 강력한 문화무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축제가 중요합니다. 돈을 낭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2. 시드니 Twilight parade
한인 집결장소: Belmore park(central 역 맞은 편 공원)
시간 및 날짜: 2월 22일, 오후 2시부터
행진을 공원출발 시간: 약 5시
이달에 중국인들이 9만 6천명 호주로 들어왔습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를 보기 위해서 시드니에 있는 호텔 방값은 폭등했고 동이 났습니다. 축제에 대한 그들의 열정은 본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강력한 열정이 있는 이들과 문화 대결을 합니다. 정미옥 위원장님, 서손야 사무총장님, 김정화 부위원장님, 강용구 부위원장님, 류영설 차전놀이팀장님과 봉사위원님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한류와 조국을 위한 열정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2일 저녁 7시부터 7시 40분까지 모든 퍼레이드앞서 사전 행사로 약 15만명의 대관중앞에서 차전놀이 한류쇼가 펼쳐집니다. 5년만에 중국을 누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가슴에 뭉클한 전율을 느낍니다. 약 150명의 차전놀이 한류전사들은 한류를 위해, 조국을 위해서 무거운 차전놀이를 하늘높이 들어 올릴 것입니다. 퍼래이드에는 약 3천명이 참가하면 한국은 총 약 550명이 참가합니다. 대단한 약진입니다. 참가하시는 모든 봉사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5년 2월 22일
시드니 한인회장 송석준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