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개신교 신학자, 신약학자,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가 모리스 고겔 (Maurice Goguel, 1880 ~ 1955)
프랑스의 개신교 신학자, 신약학자,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가. 1880년 3월 20일 태어났다. 1877년 알자스-로렌 상실 후 스트라스부르 신학부가 파리로 이전하면서 설립된 독립적인 개신교 신학 기관인 파리 개신교 신학부 Faculté de théologie protestante de Paris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06년부터 50년간 같은 학교의 교수로 봉직하며 학장을 역임했다. 또한 파리 대학교 문학부 교수를 겸임했으며 알프레드 루아지의 후임으로 프랑스 고등 연구 실습원 École pratique des hautes études (EPHE)에서 원시 그리스도교 기원 강좌를 총괄했다.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 연구에 전 학문 경력을 집중했으며 세계대전의 혼란 속에서도 스위스, 독일, 영미권 학자들과의 학술 서신 왕래를 이어가며 유럽 지성계의 단절을 막았고, 전후 프랑스 개신교 신학의 위상을 재건하는 데 중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1955년 3월 31일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역사적 예수 연구와 관련해 주저 『나사렛 예수』 Jésus le Nazaréen: Mythe는 당시 활발하게 논의되던 그리스도 신화론에 맞서 타키투스, 플리니우스, 요세푸스 등 비그리스도교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복음서를 역사비평 방법론으로 분석하면서도 역사적 예수의 실재를 긍정한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예수라는 인물이야말로 갈릴리에서 선포된 복음과 원시 교회를 하나로 묶는 고리였으며 그 없이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탄생과 발전이 수수께끼로 남는다고 주장했다.
주요 저술로 『나사렛 예수』, 총5권으로 이루어진 『신약성서 입문』 Introduction au Nouveau Testament, ‘예수와 그리스도교의 기원’ Jésus et les origines du christianisme 3부작 (1권은 『예수의 삶』 La Vie de Jésus, 2권은 『그리스도교의 탄생』 La Naissance du christianisme, 3권은 『원시 교회』 L’Église primitive), 『원시 그리스도교의 예수 부활 신앙』 La foi à la résurrection de Jésus dans le christianisme primitif 등이 있다.
sns 비아 VIA
